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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한국 57위, 베트남 65위를 기록

행복과 삶의 만족과 같은 주관적인 생각을 측정하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다.

 

부와 번영은 행복의 합법적인 척도인가? 안전 및 건강 결과는 어떻습니까? 서구에서는 민주주의를 행복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지만, 권위주의적 통치하에 있는 국가들이 행복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질문은 "행복 순위 매기기"를 특히 어려운 퍼즐로 만들지만 추구할 가치도 있다. 정책 입안자들이 행복을 키울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그들의 관할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정할 수 있다.

 

 

위의 지도는 전 세계의 삶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스냅샷이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덜 행복한 나라들을 계획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연례 조사인 세계 행복 보고서를 활용한다.

 

지도의 기초가 되는 지수를 만들기 위해, 연구원들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그들의 삶에 만족하는지를 물었다. 점수는 삶의 질 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보고한 답변을 사용하여 할당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행복의 완벽한 척도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 보고서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행복을 이해하기 위한 강력하고 투명한 시도이다. 

 

이제 2023년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을 살펴봅시다.

 

국가별 글로벌 행복


현재 세계 행복도는 평균 10점 만점에 5.5점으로 작년보다 0.1점 감소했다. 

 

 

유럽 국가들이 상위 10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4)과 뉴질랜드(#10)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핀란드는 6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더 행복하다

베트남은 유엔 지속가능개발솔루션네트워크가 작성한 2023년 세계행복보고서에서 지난해보다 12계단 상승한 65위를 기록했다. 국제 행복의 날인 3월 20일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5763명의 베트남인들을 조사하여 결과를 내놓았다.

올해 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1인당 GDP, 사회적 지지, 기대수명, 삶의 선택의 자유, 관대함, 부패에 대한 인식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137개국과 지역을 순위에 올렸다.

응답자들은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행복, 코로나19 및 기타 위기의 3년 동안 생명을 구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신뢰와 자비의 역할, 행복과 고통을 측정하기 위한 소셜 미디어 데이터 사용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27위, 일본 44위, 말레시아 55위,  한국 57위,  태국 60위, 중국 64위 그리고 베트남이 65위를 기록했다. 아프가니스탄은 레바논과 시에라리온 다음으로 가장 불행한 국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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