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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경찰 호찌민시에 있는 채권 추심 회사를 급습

경찰은 수요일 호찌민시에 있는 팝비엣 법률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은행과 금융회사의 무허가 채권추심자로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안부가 지난 2월 14일 띠엔장과 호찌민시 경찰과 협력해 딴빈구 르반후완로 사무실에 난입하면서 발생했다. 그들은 채권추심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의 130명의 사람들을 발견했다.

 

이 그룹은 로펌이라는 직함을 이용해 은행 및 금융회사와 제휴해 '대손충당금 처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2023년 2월 14일 딴빈 구의 회사 사무실 안에서 팝비엣 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경찰 제공

 

그 그룹은 거의 1조동의 부채를 모았다. 이러한 위법행위는 띠엔장의 일부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지난해 12월 호찌민 경찰은 파워로펌이라는 이름을 이용해 채권추심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급습했다. 회사에는 세 명의 변호사와 많은 무허가 채권추심자들이 있었다. 금융회사와 은행, 온라인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 채권추심원을 보내 채무자들이 빚을 갚을 때까지 협박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이미지를 이용해 허위사실과 함께 SNS에 올려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다. 희생자 수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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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패배라는 실망감 뒤에도, 억만장자 팡 여사 일가 베트남에 조용히 투자
태국 축구협회 회장 팡 여사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이 베트남에 패배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표했지만, 그녀의 가족이 이끄는 대기업은 수조 동에 달하는 투자 자본을 베트남 주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12월 18일 저녁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홈 이점과 두 골 차 리드에도 불구하고 태국 U22 대표팀은 베트남 U22 대표팀에 2-3으로 패했다. 이 패배를 지켜본 태국 축구협회 회장 누알판 람삼(팡 여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경기 직후 "가슴 아프다"라는 두 마디만 전하며 언론과의 추가 인터뷰를 거부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람삼 가문은 총자산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태국 최대 금융기관인 카시콘 은행(KBank)을 통해 베트남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팡 여사는 이 은행의 CEO를 맡고 있다. K뱅크는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다양한 금융 생태계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러한 "확장된 조직"에는 상장 기업 투자 전문 펀드 운용사인 카시콘 자산운용(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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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