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요일 하노이의 대기 상태 '건강에 좋지 않다'

스모그가 낀 하노이 

 

기상 앱은 금요일에 하노이의 대기 질을 PM2.5의 높은 수치로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기상예보 서비스 어큐웨더는 금요일 하노이의 대기질 지수(AQI)를 128, PM2.5 수준인 78µg/m3로 기록했다.

 

하노이의 AQI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126에서 13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가 높으면 대기 오염이 더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찌민시는 금요일의 공기 질은 AQI가 26으로 어큐웨더(AcuWeather)에 의해 "보통"으로 평가되었다. 대기 중 PM2.5의 수치는 11µg/m3로 기록되었으며, 또한 "보통"으로 평가되었다."

 

호찌민시의 대기 질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되며, AQI는 36-41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기질 모니터링 시설 IQAir Air Visual은 금요일 하노이의 AQI를 170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이는 대기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PM2.5 수치는 93㎍/㎥로 WHO 대기질 기준치의 18.6배에 달한다.

 

하노이의 AQI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101에서 149까지 다양할 것인데, 이는 민감한 사람들에게 건강에 좋지 않거나 단순히 건강에 좋지 않다.

 

에어비주얼은 오늘(17일) AQI를 86으로 기록해 중간 수준의 대기질을 의미하고 PM2.5 수준인 29㎍/㎥를 기록했다.

 

PM2.5는 사람 머리카락 너비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2.5 마이크론의 크기를 측정하는 주변 공기 중 미립자로 정의된다. 그들의 미세한 크기는 흡입 시 이 입자들이 혈류로 깊이 흡수되도록 해 천식, 폐암, 심장병과 같은 건강 문제를 잠재적으로 야기시킨다.

 

PM2.5에 대한 노출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조기 사망과 같은 부정적인 건강 영향과 관련이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