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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밤부터 찬공기의 영향으로 추워진다

증가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월 27일부터 1월 말까지 북부는 매우 춥고, 최저 기온은 섭씨 3도를 밑돌 것이다. 중부 지방은 찬 비가 내릴 것이다.

 

뗏 연휴 기간에는 전국이 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보여 새해를 맞이하는 봄 여행에 유리했다. 다만 내일 1월 27일부터는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가 애상되며 일일 평균기온은 15도에서 13도 이하이다.

 

국립수력기상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늘 밤과 내일은 북쪽에서 내려온 강한 찬 기단이 북부를 압도해 약한 비가 내리면서 내일 최고기온이 15-18도가 에상된다.

 

북부의 극심한 한파는 1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다. 최저기온은 9~12도, 산지는 6~9도, 해발 1500m 이상의 마우손(랑선), 사파(라오까이), 동반(하장) 등은 3도 이하가 될 수 있다. 1월 27일에는 비가 내리고 이후에는 맑겠다.

파란색(차가운 공기)이 내려오는 것을 볼수 있다. 사진: NCHMF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월 27~28일 하띤에서 빈딘까지 비가 내리고, 폭우(24시간 내 50~100mm)가 내리는 곳이 있다. 1월 28일 이후에는 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금부터 주말까지 탄호아에서 투아티엔후에 이르는 지방은 찬비가 내리겠고 탄호아, 응에안, 하띤의 최저 기온은 13~15도, 꽝빈에서 투아티엔후에 이르는 지역은 15~17도가 될 것이다. 낮 동안 기온은 보통 섭씨 20도 이하이다.

 

중부고원과 남부도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주말까지 비는 거의 내리지 않고 밤 기온은 낮겠다. 밤에 중부고원의 기온은 14-17도 이고 낮 동안은 24-27도이다. 남부 지방은 밤에 19-22도, 낮에는 30-32도이다.

 

북·북·중부 지역의 2월 첫 20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5~1도가량 낮고, 그밖의 지역도 평년보다 0.5~1도 가량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 

 

북부 탄호아, 응에안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며, 하띤에서 칸호아까지 총 강우량은 평년보다 약 15-40mm 더 많다. 중부 고원과 남부는 계속해서 계절에 맞지 않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총 강우량은 평년보다 5-15mm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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