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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인도 억만장자, 다낭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에 700명의 하객을 초대

신부 투이샤와 신랑 가우라브의 5일간의 결혼식에 초대된 700명의 초대객 중 첫 번째 손님들이 1월 24일 베트남의 유명한 해안 휴양 도시인 다낭의 관광부에 의해 따뜻하게 환영을 받았다.

다낭 관광부는 이 커플에게 선물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최 측은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양가의 하객 350여명과 관광을 홍보하는 기자단, 100여명의 인도 행사 스태프 및 요리사들과 2톤이 넘는 자재, 의상, 소품들이 인도에서 다낭으로 옮겨져 결혼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낭 관광청과 베이다(Veydaa) 이벤트 컴퍼니가 이 행사를 마련했는데, 이는 다낭이 인도인들의 결혼식 장소로 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결혼식은 인도 가족들이 다낭에서 치르기로 한 두 번째로 큰 결혼식이 될 것이다. 인도 결혼식을 다낭으로 가져오는 데 선구적인 인도 결혼식 행사 주최자인 베이다 이벤트의 이사인 사티시 람나니는 2023년에 베트남 중부의 이 관광 중심지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더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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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