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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시장에 관심 있는 한국 건설사들

호찌민시 7지구 크리센토몰 전경

 

베트남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의 많은 건설사들이 베트남을 목적지로 선택했다고 한국의 뉴데일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기사에서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해외시장 중 하나가 베트남이라고 썼다.

 

2045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국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통,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프라 산업 규모도 지난해 52억달러에서 2030년 110억달러로 연평균 9.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베트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사들은 남쪽의 호치민과 북쪽의 하노이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노이 외에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1991년)한 대우건설이 호찌민 인근 빈즈엉성 투자 확대를 검토하면서 베트남 남부 공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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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서기장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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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