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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연휴, 북부지방은 한파 예상

 

1월 15일부터 1월 29일(12월 24일부터 1월 8일까지)에 북부지방은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낮 평균 기온이 15도 이하가 예상된다.

 

응우옌반흐엉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일기예보과장은 1월 15일부터 18일(12월 24일~27일)까지 강한 찬 공기가 북부에 몰려와 흐린 날씨, 약한 비가 내리며 산과 중부 지역에는 추위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1월 19일부터 24일(12월 28일부터 설날 3일)까지 북쪽은 찬 기압이 깊숙이 자리잡아 산 지역은 춥고 평균 낮 기온은 섭씨 13-15도 이하가 될 것이다. 하노이와 동북 지방에는 이슬비가 예상되며 하노이의 일일 평균 기온은 섭씨 15-17도이다.

 

1월 25일부터 29일(1월 4일~8일)까지 한파가 심해져 북부지방에는 약한 비, 산간지방에는 매서운 한파, 일부 지역에는 추위가 이어진다.

 

미국 웹사이트 아큐웨더에 따르면, 하노이는 1월 16-18일(12월 25-28일)에 최저 기온인 9-10도로 떨어질 것이며, 최고 기온은 14도 이다. 1월 19-22일에는 12-24도까지 올라간다.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파(라오까이)처럼 해발 1500m가 넘는 곳은 3-9도의 추운 날씨와 구정에는 5-10도로 상승한다.

 

중부지방은 2023년 설 기간 동안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뚜아티엔-후에 지방은 24도 이하, 다낭에서 꽝아이 27도 이하, 빈딘에서 빈투언은 31도 이하가 예상된다.

 

구정(뗏) 이전의 중부 고원과 남부는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계절에 맞지 않는 비는 에상된다. 구정 연휴에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 두 지역의 기온은 29~32도 정도로 크게 높지는 않겠다.

 

2023년 첫 달에는 전국의 기온이 여러 해 평균에 가까운 경향이 있다. 더위는 2022년보다 점점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북중부 지방은 4월부터 8월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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