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터넷] 3개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이 함께 문제가 발생

AAG와 AAE-1 노선이 아직 고쳐지지 않은 가운데 APG 케이블 노선아 26알 오전 오류가 발생했다.

 

베트남의 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정보에 따르면 APG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의 문제는 12월 26일 새벽에 발생했다. 이 오류는 홍콩 인근 S6 구간에서 감지됐다.

 

현재 베트남의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구체적인 원인이나 극복 계획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하고 있다.

 

APG가 올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케이블 노선은 지난해 12월부터 결함이 발생해 지난 2월 보수한 뒤 4월과 7월, 9월에도 문제가 계속됐다. 지난 9월 사건에서는 처리가 두 달 가까이 진행됐다.

 

한편, AAG와 AAE-1 두 개의 다른 케이블 라인의 오류는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AAE-1 노선은 11월부터 소스 감지 문제가 발생하여 노선의 모든 트래픽이 손실되었다. 그리고 AAG는 6월 말부터 현재까지 S1B와 S1D 지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APG 경로

 

같은 상황이 2월에도 발생했는데, IAG, AAG, APG의 세 라인 모두에서 동일한 결함이 발생했다. 해저 케이블 3개 노선의 고장은 베트남의 국제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현지적이고 특정 단계에서 일어난다.

 

"베트남의 네트워크 운영자들은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익숙하다. 그들은 남은 해상 케이블 방향과 육상 케이블 방향을 통해 점차 용량을 늘릴 것이다." 라고 베트남 인터넷 협회(VIA) 사무총장 부테빈은 말했다. 

 

베트남은 현재 7개의 해저 케이블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7천만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인프라는 평균적으로 경로가 수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함으로 부족하고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APG는 베트남과 국제 인터넷을 연결하는 중요한 케이블 노선 중 하나이다. 이 노선은 2016년 말에 운행에 들어갔고, 길이는 약 10,400km이며, 최대 54Tbp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케이블 노선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연결 지점이 있다.

 

또한 APG 광섬유 경로는 VNPT, 비엣텔, FPT 텔레콤 및 CMC 텔레콤을 포함한 베트남의 많은 네트워크 운영자에 의해 투자되고 활용된다. 이 역시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안정성이 높고 용량이 큰 케이블이다.

 

베트남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은 문제가 감지되는 즉시 국제선 연결 트래픽을 다른 육상 케이블뿐만 아니라 IA와 SMW3 해저 케이블로 전송하는 등 긴급히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AAG, APG, AAE-1 세 노선 모두 동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인터넷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종종 인터넷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베트남까지 인터넷 연결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개의 국제 해저 케이블 노선 중 3개는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PG), 아시아 아메리카 게이트웨이(AAG), AAE-1(아시아 - 아프리카 - 유로 1)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은 SMW3(SEA - ME - WE3)와 리엔A(IA - Intra Asia) 등 2개 노선을 연결되어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