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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11월 13일: 비트코인 1만 7000달러를 등락, FTX 해킹 의심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등락을 거듭했고 거래량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장도 잠잠해졌다. FTX는 해킹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불규칙한 송금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약간 변동하며,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코인은 하락했다.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45분 1만6827.29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0.13% 소폭 하락했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이날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1만6605.95달러에서 1만6955.5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 83개가 24시간 전보다 하락했다.

 

 

신틱스(Synthetix)는 12.20% 하락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상승폭은 이날 17.86% 오른 트러스트월렛토큰이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24시간 전에 비해 가격이 오른 코인이 3에 불과했다.

이더리움은 0.74% 하락한 1263.13달러를 기록했다.

테더는 이날 0.04% 오른 0.9985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1.32% 소폭 하락한 283.28달러를 기록했다.

USD 코인은 0.02% 소폭 상승하며 1.00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달러는 0.03% 하락한 1.00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3.08% 하락한 0.3659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도지코인은 7.18% 급등하며 0.08965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는 2.07% 하락한 0.3415달러를 기록했다.

폴리곤은 지난 24시간 동안 7.96% 하락한 0.953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24시간 전보다 61억1천만 달러 감소한 848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장중 24시간 거래량은 11월 12일보다 42.69% 줄어든 564억3천만 달러로 급감했다.

 

FTX는 이례적인 지갑 활동으로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


무너지는 디지털 환전소 FTX는 이번 주말 불특정 다수의 거래에 직면했다.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11월 11일 FTX 관련 지갑이 2억6630만 달러 유출됐다. 미국의 독립기관 FTXUS도 734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난센의 마틴 리에 따르면 FTX와 FTX US의 순유출액이 6억59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날 FTX가 해킹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지난 7일간 FTX 순유입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우리는 지난 7일 동안 FTX 인트랜드와 FTX US에서 20억 달러의 순유출을 보았다. 이 중 6억5900만 달러(33%)가 최근 24시간 동안 나타났다. 마틴 리(Martin Lee)는 2022년 11월 12일 트위터에 "지갑을 대량으로 인출할 때 어떻게든 차단이나 대기 시간이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11월 12일 FTX US의 변호사인 리네 밀러는 이러한 거래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FTX US가 예방 차원에서 남은 자금을 콜드월렛에 송금했다고 확인했다.

송금된 6억6300만 달러 중 약 4억7700만 달러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보관소에 보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FTX 파산준비금 상세 내역 게시

 

비트파이넥스는 FTX가 파산한 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중앙 거래소와 함께 11월 11일에 보유고에 대한 세부 정보를 게시했다.

거래소의 보유고에는 비트코인 20만4338개(34억 달러), 이더리움 120만개(15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비트파이넥스 파올로 아르도이노 CTO가 트위터에 썼다. 이 트윗은 깃허브에 게시된 135개의 지갑 주소에 링크되었다.

아르도이노는 트위터에 "비트파이넥스도 과거에 안타니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것을 복구하고 사용자들이 그들의 디지털 화폐를 비밀리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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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