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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6호 태풍, 베트남에 상륙하기 전에 소멸

 

 

오늘(20일) 오후(6호 태풍에서 약화) 열대저압대는 꽝빈에서 투아티엔후에에 이르는 해상의 저기압 지역으로 약화됐다.


13시 현재 저기압의 중심 위치는 북위 17.4도, 동경 108.2도이다. 저기압 중심 부근의 중심부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6단계(시속 39㎞ 이하) 아래로 떨어졌다.

 

앞으로 12시간 뒤에는 저기압이 북서쪽을 중심으로 계속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6번 태풍에 대한 마지막 소식이다.

 

◆ 태풍 네사트, 베트남 중부 앞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10월 20일 1시에 열대저기압의 경로와 영향권 예측

 

제 6호 태풍 네사트는 수요일 밤 베트남 중부 해상에서 시속 61km의 강풍을 동반한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했고, 더 약화돼 본토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강한 한파를 만난 후 태풍(시속 10~15km)이 빠르게 약해졌다고 말했다.

 

오후 1시까지는 약해져서 저기압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목요일에는 시속 40km의 강풍으로 관광 섬인 리선을 포함한 꽝찌에서 꽝아이성의 해역에 뇌우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서는 최대 4.5m의 파도가 일 것이다.

 

베트남과 국제 기상 센터 모두 이 태풍이 베트남 해안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등 북부 지역과 중부 지방에는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베트남 기상대는 예보했다.

 

네사트는 올해 들어 베트남 해역에 형성된 여섯 번째 태풍이다. 화요일 해안에서 시속 149킬로미터로 가장 강한 바람을 일으켰고 그 이후로 약해졌다.

 

베트남은 2023년 1월까지 3차례 더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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