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날씨] 동해에 태풍이 발생, 중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위험

열대 저기압의 영향과 꽝빈에서 빈딘, 중부 고원까지 찬 공기가 합쳐져 10월 13일 밤부터 폭우가 에상된다.  비는 계속될 것 같다.

동해의 열대 저기압의 경로를 예측하면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VNDMS


10월 13일 아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동해 중부의 저기압 지역이 열대 저기압으로 강화되었다고 발표했다.

 

오전 7시, 열대 저기압의 중심은 송뚜따이 섬에서 북쪽으로 약 180km 떨어져 있었다. 가장 강한 바람 레벨 6, 돌풍 레벨 8이다. 밤낮으로, 이 형태는 시속 10km로 서쪽으로 이동한다.

 

앞으로 이틀 동안 동해 해상으로 이동한 후, 열대 저기압은 10월 15일에 태풍으로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때 태풍의 중심은 꽝찌부터 푸옌까지 해상에 위치해 8단계, 10단계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불것이다.

 

태풍은 상륙하기 전에 약해질 수 있다.

 

다만 열대저기압의 영향은 찬 공기와 강한 동풍이 동반되면서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고 중부지방은 폭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이 지역이 최근 큰 홍수를 겪었을 때 매우 걱정스러운 시나리오이다.

 

 

앞으로 3일간 비가 내리면전문가들은 토양이 물을 흡수했기 때문에 많은 중부 지방에서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늘(13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투아티엔후에에서 빈딘까지는 250-350mm까지 기록될 수 있으며, 400mm가 넘는 곳도 있다. 꽝찌, 꼰뚬, 자라이 지역은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꽝빈, 푸옌, 칸호아, 닥락, 닥농 지역은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이다.

 

꽝빈에서 칸호아, 중부 고원까지는 10월 16일까지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상 강수량은 200~500mm이고, 어떤 곳에서는 600mm가 넘는다.

 

 

저녁과 오늘 밤(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꽝빈에서 칸호아, 콘뚬, 자라이, 닥락에 이르는 강은 상류 진폭이 4-10m, 하류 1.5-5m인 홍수가 예상된다. 꽝빈, 꽝찌, 칸호아, 닥락의 강에 홍수 경보 1단계와 2단계로 상향 조정돼 일부 하천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투아티엔후에에서 추옌, 꼰뚬, 자라이까지 주요 강들은 경보 레벨 2, 3이며 일부 강들은 경보 레벨 3에 있다.

 

특히 투아티엔후에에서 푸옌에 이르는 해안지방은 높은 조수와 큰 파도가 겹쳐 물이 0.2~0.4m 상승해 저지대침수, 해안 침식을 막아야 한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