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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고위험 수준의 UV 방사선 지수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10월 6일 전국 시도, 특히 호찌민시의 자외선(UV) 수치가 높다고 발표했다.

 

자외선 조사 지수는 다낭 7.8, 하노이 7.9, 하롱과 하이퐁 8, 후에 8.3, 호찌민시 8.9로 측정되었다. 이 수치는 이번 주말 호찌민시와 나짱, 껀토, 까마우성에서 9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기관에 따르면, 자외선 지수는 3에서 6까지 평균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6에서 8까지 높고, 8에서 10까지 매우 높은데, 보호되지 않은 채로 두면 25분 안에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한편 11등급 이상은 극단적으로 간주돼 피부가 15분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과 눈 화상 위험이 높아진다.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와 파장과 주파수가 다른 파장으로 전파되며 사람들은 매일 자외선에 노출된다고 국립중앙연구원 전문가들은 말했다.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해롭다. 이들은 자외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외출 시 보호복과 자외선 차단제를 착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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