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평균 전기료는 kWh당 향후 1860동에서 약2200동으로 인상될 것이다

산업통상부가 2050년(전력계획 8)을 비전으로 2021~2030년 국가전력개발계획사업 승인에 관한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평균 전기요금(2020년 미국 환율로 환산)이 2020년 7.9센트/kWh에서 2030년 8.4~9.4센트/kWh로 점차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3월 20일자 결정 648에 따르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평균 전기요금은 1864.44동/kWh(7.9센트/kWh)이며, 2020년 환율(약 236동/센트-PV)로 8.4~9.4센트/kWh까지 상승하면 향후 평균 전기요금은 1982동~2218동/kWh이 된다.

 

2031년부터 2050년까지의 기간 동안, 평균 전기 가격은 10.8 - 11.4 센트/kWh 범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평균 전기 요금은 1982~2218동/kWh이 된다.

 

위의 계산으로부터, 산업통상부는 베트남의 전기 가격이 지역 및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2030년 예상 전기 가격은 8.4~9.4 센트/kWh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현재 전기 가격보다 여전히 낮다. 산업통상부 참고자료에 따르면 일부 국가의 평균 전기 가격은 다음과 같다: 말레이시아 (6.69센트/kWh), 인도네시아 (10.07센트/kWh), 태국 (10.74센트/kWh).Wh) , 중국(8.43센트/kWh), 일본(21.08), 러시아(5센트/kWh), 독일(32.27센트/kWh), 미국(10.91센트/kWh), 캐나다(12.44센트/kWh) 등이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육상풍력 가격이 2025년 이전 기간 7.74센트/kWh에서 2030년 이전 6.35센트/kWh로, 2040년 이후엔 5.72센트/kWh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해상 풍력 발전의 가격도 현재 11센트/kWh에서  2030년에는 9센트/kWh가 되고 2040년에는 6센트/kWh가 된다. 태양광 발전 가격은 2030년 전에는 5-6센트/kWh, 2040년 이후에는 4.8센트/kWh까지 떨어질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예측은 재생 에너지 가격이 훨씬 더 빨리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라고 산업통상부는 말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보고서에서 2021~2030년 전력개발사업 시행에 필요한 총 투자자본이 약 1063억~143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중 전력원 개발을 위한 투자 자본은 약 906억~1278억달러, 송전망 투자 자본은 약 153억~159억달러로 연평균 15억~16억달러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