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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 3.32% 증가

 

3분기 및 2022년 9개월 사회경제상황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32% 상승했고, 근원물가상승률은 1.88%이다.

 

◆ 2022년 3분기 CPI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3.32% 상승했다. 3분기 CPI가 증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2022년 3분기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7% 상승해 전체 CPI가 0.78%포인트 상승했고, 2021년 같은 기간 등유 가격은 63.59% 상승했다.

– 2022년 3분기 식품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상승해 CPI가 0.5%포인트 상승했고, 이중 닭고기, 신선수산물, 식용유 가격은 각각 5%, 6%, 3.4%, 21.16% 올랐다.

– 2022년 3분기 주택정비자재 가격은 시멘트·철·철강·모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상승하면서 CPI가 0.16%포인트 상승했다.

– 2022년 3분기 교육서비스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오른 것은 일부 지방과 중앙정부가 2022~2023학년도 신학기 등록금을 인상해 전체 CPI가 0.09%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 국내 휘발유 가격은 세계 휘발유 가격에 따라 변동하는데, 2022년 3분기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상승해 전체 CPI가 0.08%포인트 상승했다.

– 2022년 3분기 식품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올랐고, 이중 쌀값은 1.26% 올라 전체 CPI가 0.03%포인트 상승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관광수요가 증가하며 2022년 3분기 항공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68.02% 증가했으며 패키지 관광은 14.38% 증가했으며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3.6% 증가했다.

 

◆ 2022년 첫 9개월 CPI

 

2022년 9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73% 상승했다.

 

2022년 9개월 CPI 증가 이유

– 올해 들어 9월까지 휘발유 가격을 25차례 조정했는데, 이중 11차례 가격 인하로 A95 휘발유는 L당 710동, E5 휘발유는 L당 770동, 경유는 L당 4960동 각각 인하됐다. 평균 9개월 만에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7% 올라 전체 CPI가 1.48%포인트 상승했다.

– 코로나19 유행이 통제되고 외식 수요가 늘어 9개월 만에 가족 외식 평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 올라 전체 CPI가 0.38%포인트 상승했다.

– 국내 휘발유 가격은 세계 휘발유 가격에 따라 변동하는데, 올 들어 9월까지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5% 상승해 전체 CPI 상승률 0.27%포인트에 기여했다.

– 투입자재 가격에 맞춰 시멘트, 철, 철강, 모래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9개월 만에 주택정비자재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8% 상승해 전체 CPI가 0.16% 포인트 상승했다.

– 2022년 9월 식품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해 CPI가 0.11%포인트 상승했다.

– 쌀 수출가격에 따른 국내 쌀값 상승으로 2022년 9월 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상승해 전체 CPI가 0.03%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9개월 CPI 감소 이유

– 교육서비스 가격이 1.88% 하락한 것은 2021~2022학년도 일부 지방과 중앙운영도시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등록금을 면제·감면해 전체 CPI가 0.1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 우편 및 통신 가격은 휴대폰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2% 하락했다.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부는 각 부처, 부문, 지방자치단체에 물가 안정과 물가 상승 위험과 사회 경제적 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해결책을 동시에 시행하도록 과감히 지시했다. 

 

◆ 핵심 인플레이션

 

2022년 9월 근원물가상승률은 전달 대비 0.47%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2022년 9월까지 핵심물가상승률은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1.88% 증가해 전체 평균 CPI(2.73%)보다 낮았는데, 이는 주로 식료품 가격과 휘발유·유가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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