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8.6℃
  • 구름조금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5.5℃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4.5℃
  • 구름조금금산 5.7℃
  • 구름조금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육사오', 베트남에서 흥행 기록 수립

코미디 영화 '육사오: 갑자기 복권에 당첨됐다'가 3일 만에 270억동을 모아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가 됐다.

 

배급사의 자료에 따르면, 영화는 9월 23일에 개봉되었으며, 거의 50%의 점유율로 3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팔렸다. 이중 9월 25일 집계된 수익은 140억동이다. '육사오'는 페닌슐라(2020)를 제치고 베트남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 한국 영화가 되었다.

 

작품은 남한과 북한의 군사 접경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군인 천우(고경표)는 우연히 57억원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머지 않아 그는 무심코 복권이 최전선 반대편으로 날아가도록 놔두었고, 북한 병사 용호(이이경)의 손에 떨어지게 된다. 두 사람은 천우가 표를 구하지 못하고 용호가 상금을 받으러 한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두 팀의 동료들이 이를 발견하고 협상 참여를 요청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북한 측이 복권을 반환하기로 합의했고, 남측이 상금을 교환하는 업무를 받았다. 돈을 돌려받기도 전에 양측은 천우와 용호를 인질로 교환했다. 두 병사가 새로운 군사 환경에서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에 교환 장면에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수반되었다.

 

8월 말 국내 데뷔, 9일 연속 홈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 작품은 청중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 IMDb에서 평균 7.9/10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틱톡에서 관객들의 반응 영상이 600만 뷰를 돌파하면서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