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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국문화의 날, 꽝닌성에서 시작

한국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s)이 8월 29일 꽝닌성 북부 하롱시티에서 시작되었으며, 베트남에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꽝닌성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의 날 동안 케이팝 댄스가 젊은이들을 흥분시킨다.

 

이번 행사는 꽝닌성에서 열린 사상 첫 행사다.

 

행사는 하롱대학교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음식 축제, 한국 전통의상 패션쇼, 태권도 공연 등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케이팝 춤과 한국 노래의 공연과 더불어 양국 아티스트들의 베트남 악기 쇼케이스이다.

 

음악 축제가 오늘 8월 30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현지 학생들 전통적인 한국 의상으로 그룹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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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