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베트남 사람은 수입의 85% 이상을 지출, 최근 지출 비중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통계청의 연간 인구 생활 수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베트남 국민의 평균 소득은 1인당 월 약 138만7천동에 달했다. 한편, 베트남 사람들의 평균 총 지출은 1인당 월 약 121만1천동이다. 따라서 베트남 사람은 수입의 약 87%를 지출했다.

 

국가 전체의 경우, 2010년 평균 지출은 2008년에 비해 52.8% 증가한 121만1천동/1인당 월에 달했다. 이 중 생활비 지출은 전체 지출의 94.0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기타 활동에 지출된다.

 

2020년에 베트남 국민의 평균 총지출은 2018년에 비해 13% 증가한 289만동/1인당 월평균 지출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국민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는 해이다. 평균 지출은 이전 기간보다 더 느리게 증가하였다(2018년 평균 지출은 2016년 대비 18% 증가).

 

이와 함께 생활비 지출이 전체 평균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0년 평균 생활비는 270만동/1인당 월이며, 전체 지출의 93%를 차지한다. 이 경우 음식 및 음료에 대한 평균 지출은 1인당 월 약 135만동이고 음식외에 1인당 월 약 137만동이다.

 

 

2010-2020년 베트남 국민의 평균 총지출은 1인당 월 121만동에서 1인당 월 289만동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지출은 10년 만에 2.4배 이상 늘었다.

 

게다가 베트남 사람들의 평균 소득도 크게 증가했다. 2010년에 평균 소득은 1인당 월 약 138만7천동이지만, 2020년에는 425만동으로 증가했다. 10년 만에 평균 소득이 3배 이상 늘었다.

 

2020년 전체 소득에서 임금·급여 소득 비중이 55.4%, 농림어업 자영업 소득이 11.2%, 비농업 자영업자·임업·어업소득이 22.9%, 기타 수입이 10.5%를 차지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임금과 급여에서 얻는 소득의 비중이 증가하는 진보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반면 농림어업의 자영업활동에서 얻는 소득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어 고용의 구조적 전환과 일치하는 결과다.

 

2010-2018년 동안 평균 소득은 항상 평균 지출보다 더 큰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까지 평균 소득은 평균 지출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2020년 소득은 2018년 대비 9.7%, 지출은 13.6% 증가해 이전 기간(2018년 평균 소득은 2016년 대비 25%, 지출 평균은 2016년 대비 17.9% 증가)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득에서 지출의 비중을 보면, 2010~2020년 기간에는 소득에서 지출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2010년에 베트남 사람들은 총 수입의 약 87.31%를 지출했다. 2020년에는 소득 대비 총지출이 약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10년 만에 소득에서 지출 비중이 1.28배 줄었다.

 


베트남

더보기
호치민 부동산 시장, 30억 동 미만 아파트 거래 60% 이상… 위성도시로 ‘돈의 이동’
호치민시 중심부의 고가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인해 30억 동(약 1억 6000만 원) 미만 아파트가 남부 지역 전체 거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빈즈엉성(옛 빈즈엉)이 전체 남부 저가 아파트의 약 90%를 흡수하며 ‘투자 저지대’로 부상하고 있다. 세빌스 베트남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호치민시 내 30억 동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9%에 불과해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백만 명의 실수요와 공급 간 극심한 불균형을 보여준다. 반면 호치민시와 신설된 위성도시 및 인접 성(省)에서는 같은 가격대 아파트가 거래의 60% 이상을 점유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호치민시 내 저가 주택 품귀 현상이 자금을 교외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구 디안(옛 빈즈엉)처럼 25~30억 동대 제품이 남아 있는 지역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격차·인프라 개선이 ‘투자 저지대’ 만들었다 밧동산닷컴 딘민투안 이사는 “호치민시와 위성지역 간 가격 격차가 크지만, 인프라와 도시화 수준은 점차 좁혀지고 있다”며 “이 지역들이 자금 유입을 기다리는 ‘투자 저지대’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애비슨 영 베트남 자료에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