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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뎅기열로 상반기에 41명 사망

 

보건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41명이 뎅기열로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명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6월까지 베트남은 13만6075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했다.

 

응우옌쫑코아 보건부 건강검진 및 치료국 부국장은 화요일 회의에서 이 중 41명의 환자가 사망했으며 이는 31명 증가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뎅기열 발병 사례와 사망자는 4월 말부터 장마철을 겪고 있는 남부에서 기록됐다. 이때는 보통 모기 유충이 번식하는 고인 물이 많기 때문에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뎅기열의 절정이다.

 

사망자 중 18명은 어린이다. 그중 72%가 비만자이다" 라고 코아가 말했다. 그는 사망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는 의료진이 환자의 치명적인 증상을 진단하지 못해 제때 응급처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태가 악화됐을 때만 병원에 데려온 환자도 있었다.

 

그는 의료 부문이 뎅기열을 치료하는 데 있어 의료 종사자들을 더 주의 깊게 훈련시키고 사람들이 뎅기열 환자들을 돌보는 것에 대해 교육하는 활동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6월 호찌민시 아동병원 1번 중환자실 팜반꽝 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뎅기열 환자와 가족들이 병에 걸렸을 때 경고 신호를 무시해 뎅기열이 심각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뎅기열의 가장 전형적인 초기 증상인 높은 체온을 경험할 때 대부분의 환자들은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꽝은 말했다. 고열이 사라진 후, 그 사람들은 회복되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뎅기열의 경우 고열 이후가 가장 중요하며 환자는 모든 단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은 28개의 흔한 전염병의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뎅기열에 대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에 뎅기열을 앓지 않은 사람은 유일한 백신이 권장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뎅기열 발생률이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며 자가 관리되고 있어 실제 뎅기열 발생 건수는 보고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뎅기열 환자 수는 2000년 50만5430명에서 2010년 240만명, 2019년 520만명으로 지난 20년 동안 8배 이상 증가했다. 2000년과 2015년 사이에 보고된 사망자는 960명에서 403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 젊은 연령층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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