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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7명을 태운 버스 절벽으로 떨어졌다.

달랏에서 판티엣까지 28B번 국도를 달리던 여성과 어린이 27명을 태운 빈투언 승용차가 23일 오전 다이닌고개에서 사고를 당해 많은 사람이 다쳤다.

지역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왔다. 

 

오전 5시경, 띠엔장성의 번호판을 단 차량은 주로 띠엔장성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태우고 28B번 국도의 박빈구 판람 코뮌 지역을 달리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후에 많은 어린이들이 다쳤다.

 

차가 추락한 지역은 도로에서 30m 떨어진 10m 정도 깊이다. 차에 타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니오려고 비명을 질렀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구하러 와서 갇힌 사람들을 데리고 나왔다.

 

머리에 부상 출혈이 있는 중환자 3명이 득쫑 지역 병원(람동)으로 이송되었다. 24명이 경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위해 득쫑 구의 닌론 코뮌의 의료소로 이송되었다. 오전 6시 30분경 현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를 도왔다.

 

다이닌 고개의 위치. 사진: Google 지도

 

다이닌 고개는 길이 12km로 28B번 국도에 위치해 있으며, 두 개의 유명한 관광 명소인 달랏-무이네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로이며, 많은 구불구불하고 위험한 구간이 있으며, 종종 사고가 일어나는 곳이다. 이 고개는 폭우 후 침하와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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