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쓰레기 분리수거를 거부하면 8월부터 과태료가 부과

환경 보호 분야에서 행정 위반에 대한 최고 벌금은 개인에게는 10억동(약 4만3천달러), 조직에게는 20억동(약 8만5천달러)이다.

생활폐기물을 근원적으로 분류하는 것은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법령에 따르면, 국내 고형 폐기물을 규정대로 분류하지 않은 가정과 개인은 50만동에서 100만동(21.4달러-42.8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다.

 

이 법령은 8월 25일부터 시행될 것이다.

 

이 법령은 산업용 고형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생산·사업·서비스업소의 기관·단체 및 소유자를 다음과 같이 제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산업용 고체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사업체에게는 3백만동에서 5백만동(128.5달러-214.1달러) 사이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다.

-  규정된 대로 산업용 고형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분류하지 않거나 산업용 고형 폐기물을 보관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와 도구가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2천만동-2천500만동(856-1071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환경 보호 분야에서 행정 위반에 대한 최고 벌금은 개인에게는 10억동(약 4만3천달러), 조직에게는 20억동(약 8만5천달러)이다. 행정 위반을 처리하는 공소시효는 2년이다.

 

베트남 환경보호법 2020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모든 가정이 버리기 전에 생활폐기물을 분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천 폐기물 분류는 지난 10년 동안 호찌민시에서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2018년에 호찌민시에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다.

 

2020년 환경보호법은 가정용 고체 폐기물의 수집, 운반, 처리에 대한 부피 기준 수수료를 규정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가정과 개인이 그들의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 가능한 것, 음식 그리고 기타의 세 그룹으로 분류할 것을 요구한다.

 

개정된 법은 또한 처리되는 가정용 고체 폐기물은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수수료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및 기타 유형으로 분류된 폐기물은 반드시 포장해서 처리장으로 보내야 한다.

 

지방 인민위원회는 수수료 액수를 결정할 권리가 있고, 위생부는 법에 따라 분류되지 않은 가구와 개인의 폐기물 수거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