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중국, 고리대금업으로 체포 연 2천% 이자율 부과

고리대금업 연루된 일당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하노이의 경찰서로 소환되었다. 사진제공: 경찰

 

중국 남성 1명과 다른 6명이 고리대금 혐의로 체포됐다고 하노이 경찰이 목요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인 주모자 장민(36)과 응우옌꽝부(35)는 다른 5명과 함께 '민간거래 고리대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틀 전 하노이 북부와 빈푹, 타이응우옌 등 7개 지역에서 검거된 다국적 고리대금업과 연루됐다.

 

부씨는 민씨가 개인적으로 그룹의 채권 회수를 담당하는 동안 그룹을 운영한다.

 

그룹은 전당포를 설립하고 cashvn, vayannhpro, ovay라는 세 개의 앱을 만들었다. 학력이 있는 사람은 회계, 인적 자원, 시장 개발 분야에서 일하며, 범죄 경력이 있고 폭행적인 사람은 채권 추심원으로 일을 한다.

 

그들이 선호하는 고객은 안정적인 직장과 명확한 전화번호부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어떤 서류도 서명도 없이 최대 3천만동의 돈을 빌리려면 앱을 통해 개인 ID와 전화번호부를 담보로 한 사진만 그룹에 보내면 된다.

 

대출자들은 35일 이내에 대출을 갚아야 하고, 만약 실패한다면, 이자는 연 2000%로 치솟는다. 일부는 빚을 갚는 데 성공했고, 다른 일부는 함정에 더 빠졌다.

 

이들 세 가지 앱의 사용자는 약 백만명이다. 매달 그룹은 고객에게 약 1000억동을 대출해 주었다. 베트남의 상업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연간 최고 25%의 금리를 부과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