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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 열대성 저기압 형성, 강한 열대 저기압으로 될 것 같다

4월 28일 국가자연재해대책운영위원회는 꽝빈에서 까마우와 끼엔장까지 연안 성·시 방재운영위원회에 문건을 보내 남중국해에 더 강해지는 저기압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의 정보를 인용한 문건에는 현재 남중국해 동부 해안에 저기압이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4월 28일 오늘 아침 7시, 저기압 지역은 북위 7.5도에서 8.5도, 동경 115.5도에서 116.5도에 위치해 있다.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는 이 저기압이 강화돼 중남부와 남동부 방향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보됐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동해 남쪽과 스프래틀리 군도 해상에 소나기가 내리고 벼락이 강하게 치는 곳이 있다. 뇌우 중에는 토네이도와 레벨 7-8의 강한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파도의 높이는 1~2m이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특히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 기간 동해 내 저기압이 강해질 수 있는 지역과 해상 위험기후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지역별로 예보를 적극 감시·감시할 것을 요청했다.

 

동시에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주의를 요한다. 재난 운영위원회는 또 필요할 때 신속하게 구조·구출을 할 수 있는 병력과 수단을 마련해 줄 것을 각 지역에 요청했다.

 

한편, 평균적으로 매년 동해에는 약 12~14개의 태풍/열대 저기압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약 5~7개의 태풍이 베트남 본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여러 해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올해의 폭풍/열대 저기압의 수는 더 낮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기상예보부의 부안뚜안(Vu Anh Tuan) 예보관은 4월 말과 5월 초에 태풍/열대 저기압의 발생이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이 시기는 테풍/열대 저기압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올해 동해에는 약 10~12개의 태풍/열대성 저기압이 있을 것이며, 이중 약 4-6개의 태풍이 베트남에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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