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산업

[산업] 가상 공간 열풍 속에서 칩 산업의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 진출의 문으로 꼽히는 VR·AR 안경은 스마트폰 산업에 뒤지지 않는 막대한 양의 칩이 필요하다.

*AR 안경

 

2021년 하반기부터 메타버스는 기술부터 엔터테인먼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이 인간이 가상우주에 진입하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 트렌드의 선두주자인 메타가 오큘러스VR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AR 및 VR 웨어러블 시장의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IDC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바이트댄스, 텐센트와 같은 일련의 다른 기술 대기업들도 새로운 분야에서 그들의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이 같은 추세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2 가전전시회에서 더욱 뚜렷해졌다. 그중에서도 AR과 V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관련 솔루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 대표적인 주제다.

 

*메타 CTO인 앤드류 보스워스가 그의 연구실에서 VR 헤드셋을 뽐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은 더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긴 스냅드래곤 기반 AR 안경을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 AR 칩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스냅드래곤 850 칩은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2에도 사용되었다. 스냅드래곤 XR2는 오큘러스 2에도 통합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urface Pro X용 맞춤형 SQ1 및 SQ2 프로세서와 같이 퀄컴에 별도의 칩을 몇 차례 주문했다.

일본 기술 대기업인 소니는 CES 2022에서 2세대 플레이스테이션 VR 게임 콘솔을 예고했지만 아직 자세한 가격과 출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스냅챗 애플리케이션의 모회사인 스냅은 2021년 첫 번째 스펙타클 AR 안경을 출시했다. 바이트댄스(ByteDance), 텐센트(Tencent)와 같은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VR과 AR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텐센트는 최근 가상현실 하드웨어 전문기업 블랙샤크를 인수해 커넥티비티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물결이 반도체 제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드웨어 성능은 가상 환경에서 사용자 환경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칩은 장치 하드웨어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중심 부품이다.

 

퀄컴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기용 칩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성장 규모라면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곧 이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 것이다. CNBC에 따르면 VR과 AR칩 산업은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모든 칩 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요구사항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그리 치열하지 않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VR 칩의 구조는 스마트 기기의 SoC와 유사하다. 운영 체제를 실행하고 전반적인 하드웨어 작업을 제어하는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VR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디테일은 렌더링과 렌더링을 담당하는 GPU다. 현재 VR의 주요 적용 분야는 게임이지만 영상 디스플레이 품질만 충분할 뿐이다. 메타버스에 진입하려면 제조사가 디스플레이 기술을 많이 개선해야 한다.

VR 칩의 전력 효율성도 과제다. 데스크톱 GPU와 달리 VR 칩의 GPU는 배터리로 작동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은 배터리 수명을 결정하고 사용자의 얼굴에 착용하기 때문에 열을 방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VR 기기의 많은 상호작용에는 얼굴 움직임, 제스처, 동작 등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AI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정확도가 증가함에 따라 컴퓨팅 성능도 증가해야 한다. VR의 AI는 기존 모바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VR칩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비교적 분명하지만 기술 장벽은 칩 제조사에게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현실화되면 빅테크 기업, 특히 반도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날 소수의 칩 회사만이 VR과 AR 프로세서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보상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지는 않을 것이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