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세계 10대 억만장자중 기술분야가 8명이다. 베트남은 최초의 기술 억만장자가 언제 탄생할까?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10대 억만장자의 순자산은 같은 기술 분야의 8명을 포함해 1조4000억 달러에 이른다. 그렇다면 베트남은 언제 세계 기술 억만장자의 이름을 갖게 될까요?

 

 

블룸버그의 최근 보고서는 수십억 달러의 억만장자들의 "클럽"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213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항공우주 분야 신생 기업인 스페이스 엑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2021년 9월 28일 현재, 머스크는 아마존 전자상거래 제국의 설립자인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가 수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리를 빼았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는 명품 패션 제국 LVMH의 소유주인 버나드 아르놀트와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을 제외하고는 주로 기술 분야의 기업가이다.

 

*출처: 2021년 9월 28일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이 목록에 있는 억만장자 대부분은 프랑스 시민권자인 아르노를 제외하고 미국인이다.

 

그렇다면 베트남의 기술 부문은 언제 최초의 억만장자를 맞이할 것인가?

 

2021년 4월 초 포브스는 베트남에 팜낫부엉 빈그룹 회장, 응우옌티푸엉타오 비엣젯에어 CEO, 쩐딘롱 호아팟 회장, 호흥안 테콤뱅크 회장, 타꼬 회장인 쩐바두엉 그리고 마산 회장인 응우옌당꽝 등 6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억만장자들은 항공, 은행, 상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이 목록에는 "기술 억만장자"라는 개념은 없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기술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유일한 베트남 기업은 VNG 회사이다. VNG는 2004년에 설립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민간 기업이다. 2014년 월드스타트업리포트에서 평가한 VNG는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이 되었다. 2019년까지 VNG는 싱가포르 정부의 테마섹 투자 펀드에 의해 22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현재 총이사 겸 이사회 의장인 레홍민은 22억달러의 평가액으로 약 9~10%의 VNG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1억9800만달러 - 2억2000만달러까지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

 

2021년 7월, 스카이 마비즈 CEO 응우옌탄쭝이 블록 체인 플랫폼 액시 인피니티 게임의 성공 이후 베트남 최초로 기술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보도되었다. 현재 AXS 토큰의 시가총액은 70억달러가 넘는다. 이 정보에 앞서 응우옌탄쯩 CEO(29)는 AXS 토큰의 시가총액이 스카이 마비스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를 억만장자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기술 분야의 유니콘과 기업가의 현재 모습을 보면 베트남이 최초의 기술 억만장자라는 이름을 갖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2020년 12월 총리는 베트남의 기술 분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4차 산업 혁명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연구, 개발 및 응용에 우선 순위를 두는 기술 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응용분야는 다음 4가지로 디지털 기술, 물리학, 생명공학, 에너지와 환경 등이다.

-GMK미디어(VN비지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