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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빈패스트] 4월 거의 3,000대 판매, 파딜이 절반 이상을 차지, 베트남 차의 약진

전염병과 전세계적인 칩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계속 인상적인 영업

빈패스트는 4월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총 2717대의 차량을 구매자에게 양도했다. 이 중 빈파딜은 1559대(전월 대비 18.8% 증가), 럭스 A2.0은 627대, 럭스 SA2.0은 531대 판매를 달성했다. 빈패스트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6% 늘었고, 세 모델 모두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누적된 빈패스트는 총 9,56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넘겼다.

 

클래스 A 파딜 모델이 여전히 빈패스트의 판매 주역임을 알 수 있다. 빈패스트 파딜은 1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트남에서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현대 그랜디i 10(판매량 1212대)보다 423대, 도요타 위고 보다 292대 더 판매했다.

 

현재 빈파딜은 4억2500만 동의 표준 버전, 4억5900만 동의 고급 버전, 4억9900만 동의 프리미엄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사용자는 빈홈 구입을 위한 사냥바우처 등 상품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접 결제하면 10% 할인, 등록비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가솔린차 3대 외에 베트남 시장에 VFe34 전기차를 조만간 판매할 예정이다. 이 C클래스 SUV는 5억9000만 동(최대 6월 30일까지)로, 등록 가격보다 1억 동이 낮은 선주문이 가능하다. 이 차는 11월에 양할 예정이다.  VFe34는 V최대 거리 1,400km에 대해 월 145만 동의 배터리 대여 정책을 적용한다. 빈패스트의 계산에 따르면, 이 수수료는 사용자의 한 달 평균 휘발유 차량 사용 비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동시에 42kWh 배터리에 대해 사용자가 2억 동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빈패스트가 배터리를 직접 관리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편 내년에는 VFe35와 VFe36 등 대형 SUV 2대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빈패스트는 미국에서 대형 광고를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위해 직원과 판매 채널을 완벽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에 올인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준비하고 생산해 온 스마트폰과 TV사업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GMK미디어

▷관련 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1044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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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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