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축구] 응우옌 반 꾸옛, 베트남 골든볼 수상

포워드 응우옌 반 꾸옛은 화요일 공식 시상식에서 생애 첫 베트남 골든볼을 수상했다.


2010년과 2011년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후 2014년과 2015년 실버볼과 함께, 하노이 FC 주장은 마침내 골든볼을 손에 넣었다. 그는 코치, 전문가, 언론인 투표에서 526점을 받았다. 그 뒤를 비엣텔 FC 수비수 부이 티엔 둥 (162점)과 꾸에 응옥 하이 (124점)이다.

 

"오늘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10년 전, 저는 최우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고 지금은 처음으로 골든 볼을 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30세의 노장은 하노이 FC에서 V 리그 우승을 하고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2016년에 골든 볼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판 논쟁에 대한 이른 시즌 벌금 때문에, 그는 지명에서 제외되었다. 1년 후, 시즌 마지막 순간에, 그는 냉정함을 잃고 상대편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다시 한번 그 상을 놓쳤다.

 

2018년, V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그는 베트남이 2위를 하도록 도운 U23 AFC 챔피언십에서 응우옌 꽝 하이에 의해 가려졌다. 1년 후, 그는 하노이 FC를 주장하여 슈퍼컵, 내셔널컵, V리그 3관왕을 차지하였다. 하노이는 AFC컵 준결승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그해 국가대표팀에서 뛰지 못한 것과 베트남이 SEA 게임 30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도움을 준 도 훙 등의 눈부신 활약으로, 꾸옛은 다시 한번 제외되었다.

그의 노력은 마침내 V리그 2020에서 성과를 거두었고, 그는 하노이 FC에서 20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평균그는 매 경기 평균 42번의 패스를 했고, 76%의 성공률을 보였다. 그는 또한 하노이 37골 중 20골을 넣었고, V 리그 2020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2020년 국제대회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리그 성적은 골든볼 시상식의 주요 기준이 되었다.

 

부이 호앙 비엣 안(하노이 FC)은 신인 선수상을 받았고, 비엣텔에서 하노이로 막 이적한 브라질 스트라이커 브루노 칸탄헤데는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베트남 골든 볼은 1995년 이후 뛰어난 개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투표는 유명한 프랑스 축구 매거진의 발롱도르와 비슷하다. 미드필더 팜 탄 루옹(하노이 FC)이 4번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