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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베트남 월드컵 예선을 준비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하노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모임에서 네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처음 모이는 모임이다. 박항서 감독은 여러 차례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코비드-19 대유행으로 모두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맡은 역할과 포지션의 방향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 클럽에서는 선수들 나름의 의무가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선수들이 그것을 재정립해야 한다.

 

1년 간의 힘든 경쟁 끝에 선수들은 모두 매우 피곤했다. 비록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그들은 여전히 약간의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박감독은 "이번 훈련 캠프를 통해 이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감독은 이번 훈련 캠프에 37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 이 중 12명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이 선수들이 대표팀 전술과 통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각 포지션에는 새로운 선수가 있다. 선수들 사이에 건전한 경쟁을 있길 바란다.

 

대표팀은 12월 28일까지 소집된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은 12월 23일과 27일 두 차례 U22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1점으로 2022년 FIFA 월드컵 2차 예선에서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3월 30일 말레이시아 원정, 6월 7일 인도네시아 홈경기, 6월 15일 UAE 원정경기를 치를 것이다.

 

한편 아세안축구연맹(AFF)은 2021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AFF컵 일정이 다시 잡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AFF컵은 내년 4월과 5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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