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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펀드] 147만주의 철강회사 주식 매각

킴베트남성장지분기금이 철강회사 남킴그룹(NKG)의 주식 147만주를 추가로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거래로 인해 한국 펀드는 4.68%에 해당하는 800만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더 이상 NKG의 대주주가 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NKG주식이 11월 초보다 1.5배 높은 주당 12000 동(0.53달러)로 책정됐다. 매각 후 킴펀드는 약 180억 동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펀드는 8월 중순에 남킴그룹의 주식 약 400만주를 매각했는데 이는 남킴그룹의 자본금의 9.1%에 해당한다.

드래곤캐피털 펀드 그룹도 4월 초 수천만 NKG 주식을 처분해 4월 10일 이후 더 이상 대주주가 아니다.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이탈로 남김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이 4월 38%에서 현재와 같이 약 11%로 낮아졌다.

 

3분기 남낌그룹은 순수익이 10% 증가한 3조3700억 동,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배 증가한 830억 원동에 육박했다.

 

9개월 동안의 누적 이익은 1410억 동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으며 연간 계획의 71%를 달성했다.

 

최근 회사는 2020년 1단계 현금 배당금을 3%의 비율로 미리 지급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VNS

https://tonnam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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