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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삼성] 삼성베트남은 한국어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삼성베트남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총 3만3750달러 상당의 한국어를 전공하는 우수 학생 13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베트남 6개 대학교/대학의 한국학 전공 학생이다.

삼성전자는 1995년 12월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을 통해 100만 달러를 기부해 삼성-베트남학술교류사업을 추진할 재단을 만들었다.

 

지난 25년 동안, KF와 삼성전자는 전국의 총 27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거의 200억 동으로 미래의 젊은 리더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경험하는 여행을 위해 사용했다.

 

KF-삼성재단은 올해부터 한국어 강좌 확대 지원과 전국 12개 대학교/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장학금은 중남부권 6개 학교 우수학생 135명에게 지급됐다.

 

삼성과 KF재단은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전국 12개 대학 270명의 한국어 전문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의 총 금액은 5년에 33만7500달러다.

 

이와 함께 삼성과 KF재단은 향후 3년 동안 12개 대학의 한국 교수진의 교실과 어학실습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36만 달러 상당의 TV, 프로젝터, 음향시스템 등의 훈련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베트남 최주호 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삼성은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해 항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늘 삼성-KF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다음 베트남 세대의 한국적 능력이 더욱 증진되어 베트남과 한국이 좋은 우정을 발전시키도록 기여하기를 바란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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