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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이번 주 티오프하는 베트남 프로골프 대회

10월 16-18일 FLC 삼손 챔피언십은 코비드-19로 인한 8개월간의 공백 끝에 국내 프로 골프의 시작을 알린다.

베트남골프협회(VGA) 산하 베트남프로골프투어(VPG) 주최 측은 FLC삼손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베트남 중부 탄호아성 FLC삼손비치&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https://flcresort.com/

올해 두 번째 프로골프대회인 이 대회는 남자 9.1, 여자 13.1 이하의 핸디캡을 가진 프로와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다. 54번 홀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36번 홀 이후 컷 탈락한다. 상위 32명의 선수들은 이후 최우수상과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우승자는는 총 상금 3억 동(약 1만2900달러) 중 9억 동(약 39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예선 통과 선수는 모두에게 현금이 주어지며, 상위 32위까지 진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대신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에 랭킹에 반영된다. 

 

VGA는 지난 2월 코비드-19 사태로 다른 모든 VPG 투어 대회가 연기되기 전에 올해 첫 프로 골프 대회인 빈펄 하이퐁 챔피언십을 개최했었다. 그리고 다른 4개의 프로 토너먼트가 11월에, 그리고 12월에 두 번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골프 프로들은 VGA가 VPG 투어를 설립한 2018년에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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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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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