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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아세안 최초로 3성급 축구 아카데미 구장

베트남 축구 인재 육성 기금(PVF)이 동남아시아 최초의 3성급 축구 아카데미가 됐다.

수요일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엘리트 유소년 체계는 베트남 축구연맹(VFF)이 AFC 엘리트 유소년 체계의 정식 회원국으로 승격된 최신 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 기획, 조직, 스탭, 채용, 금융, 시설, 팀, 코칭, 경기, 선수 성과, 건강, 체력, 심리, 복지, 교육, 협업, 평가, 규칙, 결과 등 AFC 유스 패널이 정한 20개 기준 중 첫 11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자격은 3년 마다 재평가 된다.

 

AFC 엘리트 유소년 체계로부터 프리미어 레벨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인 3성급 승인을 받았는 PVF 풋볼 아카데미는 현재 카타르의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한국의 전북 현대 모터스 FC 아카데미와 나란히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PVF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스포츠 과학 단지, 체육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수영장, 수중 물리치료 수영장, ,600석 규모의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약 22만 평방미터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흥옌 북부 반장지구 롱훙 지역에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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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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