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대학】미국은 베트남에 동남아시아의 젊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할 것이다.

미국은 내년 호치민시 풀브라이트대 베트남에 '젊은 동남아시아 리더스 이니셔티브 아카데미(YSEALI)'를 설립할 계획이다.

5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다. 데이비드 R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인 스틸웰이 금요일 호치민에서 열린 가상 행사에서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25~40세 사이의 초·중급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기술과 혁신, 공공정책,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역량강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선발된 인력은 세미나, 단체 프로젝트, 현장 방문 등에 참여한다.

 

스틸웰은 "YSEALI는 아세안과 티모르 등 10개 회원국 지도자의 교육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력을은 수료증을 받고 YSEALI와 풀브라이트 대학교 베트남 동문 네트워크의 일원이 될 것이다.

 

호치민 주재 미국 총영사관은 성명에서 "이 아카데미는 대학과 미국 정부간의 이전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하노이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 국무부와 미국 정부를 대표해 베트남 주재 미국대표부는 YSALI를 서명 프로그램으로 간주해 이 지역 전체의 인적 자본 개발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YSEALI의 핵심은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멘토링하고, 힘을 실어주고, 사람들과 사람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2013년 12월 출범한 이후 YSEALI 네트워크는 베트남 출신 3만 명을 포함해 15만 명 이상의 회원이 있다.

https://fulbright.edu.vn/

https://asean.usmission.gov/yseali/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