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총리와의 만남】한국의 기업가를 초대, 투자 유치 요청

응우옌 쑤안푹 총리는 7월 29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의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진행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들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고 지원할 것을 단언했다. "베트남은 COVID-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에 정부, 부처, 지방, 재계,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하는 것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확실한 전제"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지역 사업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한국 투자자로부터 건설적인 의견을 기꺼이 수렴할 것이라고 그는 단언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COVID-19와의 싸움에서 베트남 정부와 총리의 경영과 방향은 물론 베트남 국민의 결속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 관계, 특히 증가하는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질병 예방 대책이 마련되고 지켜지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사는 자신과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단체와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 성과뿐만 아니라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환영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사업을 계속 동행할 것이며 투자 풍토를 더욱 안정적이고 우호적이며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적용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양측 기업이 연구와 생산 개발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IR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