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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외국 파트너들과 군사 무기 개발을 촉구

베트남은 무기의 연구와 제조를 촉진할 것이다.

응웬 쑤언 푹 총리는 군무기의 연구, 제조, 판매 등에서 외국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정부포털은 총리의 말을 인용, "허가된 세력은 현대 기술을 이용해 무기의 연구와 제조를 촉진하고 무기 수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지난 6월 3일 응 쑤안 릭 국방부 장관과 뚜 람 공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국방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당국이 인력 훈련을 우선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발표한 '2020 군사력 순위'에서 베트남은 138개국과 영토 중 2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ICD리서치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내 국방생산 능력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데, 이는 베트남은 군사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외국 원장비 제조업체(OEM)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OEM들은 정부와의 거래와 직접 상업적 판매를 통해 시장에 진출한다.

 

베트남의 방산업은 주로 러시아 방산장비 공급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 공급업체가 첨단 방산시스템의 직접 상업적 판매를 통해 베트남 방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게다가 베트남은 국방 시스템을 조달하는 정부 거래보다 정부를 더 선호한다.

베트남은 2019년 발표한 국방백서에서 201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이 2.23%, 2011년 2.82%, 2012년 2.88%, 2017년 2.51%, 2018년 2.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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