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V-1 리그 시즌이 3월 6일 시작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시즌 첫 경기에서 호치민 FC와 황안저라이가 승리하였다. 호치민 FC는 정해성 감독이 황안저라이팀은 이태훈감독이 맡고 있다. 7일 열린 경기에서 하노이는 남딘을 2: 0으로 이겼다.
박항서 감독이 소셜 인플루언스에 5위, 꽝하이 선수가 4위를 기록하며 축구는 베트남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이다. 특히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베트남은 3월 말 최종 예선전 진출이 걸린 말레시아와 중요한 일전이 있다.
올 한 해는 월드컵 예선으로 베트남 V 리그도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들에게 베트남 V 리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위해 1부 리그 14개 팀을 소개한다.
1.하노이 FC
- 지난 시즌 성적: 1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윙옌 반 꾸옛, 베트남, 포워드
윙옌 꽝 하이와 도 훙 등, 세네갈의 스트라이커인 파페 오마 파예와 윙옌 반 꾸옛와 같은 국가대표 스타들과 함께 하노이는 지난 시즌 우승과 내셔널컵을 방어 할 수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제 라이선스(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가 없어 국내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탄호아의 자메이카 스트라이커 리마리오 고든이 이적했지만 작년과 거의 같은 스쿼드로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 만약 꽝 하이와 훙 등 같은 선수들이 도안 반 하우를 따라 해외로 이적을 한다면 팀은 어려움에 처 할 수 있다.
2. HCM시티 FC
- 지난 시즌 성적: 2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윙옌 꽁 프엉,베트남, 포워드
호치민 FC는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오프시즌에도 아시아 챔스리그 등 국제 경기를 하였다. 무엇보다 올 V-리그1 우승을 위해 외국과 국내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스웨덴에서 온 포워드 빅토르 프로델과 전 셀틱 FC의 공격수 아미도 발데, 베트남의 유망한 골키퍼 브이 티엔 둥과 계약하고, 베트남의 슈퍼 스타인 윙옌 꽁 프엉을 유럽 벨기에 팀에서 데리고 왔다. 매우 인기 있는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은 호치민시티가 리그에서 승리하는 것 이상의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치민 FC는 베트남에 문화적인 것 뿐 아니라 상업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원한다. 꽁 프엉이 얼마만큼 팀에 영향력을 나타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그리고 리그 팀들이 지리적으로 북부에 많아 잦은 장거리 원정은 팀에 불리한 점이다.
3. 꽝닌
- 지난 시즌 성적 : 3 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 막 홍 꽌, 베트남, 포워드
꽝닌은 지난 시즌 3위로 AFC컵에 출전을 하지만 리그성적이 실제로 정당한 것은 아니다. 챔피언 하노이보다 14 점이 뒤지고 14위로 강등된 깐호아 보다는 14점이 많았다. 우승에 도전 할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꽝닌은 테이블 상단의 자리에 위치하기를 희망하지만, 많은 이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기에 부족하다. 무적의 러시아 포워드 로드 디아 첸코는 사라졌고, 자메이카의 포워드인 안드레 페이건과 제레미 린치는 하이퐁에서 임대 계약했다. AFC컵 과 국내경기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하며 포워드 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4. 빈즈엉 FC
- 지난 시즌 성적: 4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윙옌 틴 린, 베트남, 포워드
빈증의 마지막 우승 이후 4 년이 지났으며 지난 시즌 4 위를 차지한 것은 실망스러웠으며 영광으로 돌아 가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이어졌다. 오랜 주장이자 국가 대표팀 인 윙옌 안 득의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고, 미드필더 레 딴 따이가 올 해 V리그에 처녀 출전하는 홍린 하띤로 이적을 했다. 전 베트남의 골키퍼 부이 딴 쯔엉는 동탑으로 갔다. 미드 필더 통 안 띠, 탄 탕 토안및 쩐 피 하, 수비수 쯔엉 드 탓, 그리고 응 홍 프억와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 득을 대신해 윙옌 티엔 린이 주장을 맡게 될 것이다. 브라질의 카를로스 올리베이라 감독을 11월 영입한 후 자격부족으로 2개월만에 떠남으로 격동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윙옌 탄 손이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다.
5. 비텔
- 지난 시즌 성적: 6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꾸에 응옥 하이, 베트남, 수비수
비록 지난 시즌 1부 리그의 첫 해였지만, 비텔은 6위로 마감을 했다. 선수들에 대한 투자가 상당하기 때문에, 올해 목표는 더 높은 자리를 원한다. 미드필더인 호 깍와 골키퍼 쩐 위옌 망은 송람응애안에서 이적되어 팀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상적인 포워드 브루노 칸탄헤데를 포함하여 3명의 브라질 선수들이있다. 하지만 비텔의 강점은 동남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국가대표 주장 꾸에 응옥 하이를 포함한 자국 선수들에게 있다. 그들은 또한 베테랑 미드필더 윙옌 쫑 황, 젊은 수비수 윙옌 득 찐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메이커 윙옌 황 득이 있다. 새로 부임한 쯔엉 비엣 황감독은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문제는 그가 얼마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느냐이다.
6. 송람 응애안
- 지난 시즌 성적: 7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 판 반 득, 베트남, 미드필더
응 꽝 쯔엉 총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크게 의존할 것이다. U23 대표팀의 판 반 득와 호 뚜언 따이는 2020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희망의 열쇠가 될 것이다. 팀은 감비아의 카피 알라기 소세, 나이지리아의 포워드 피터 오니예카치, 브라질의 공격수 구스타보 산투스 코스타와 계약했지만, 국내 선수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송람 응애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3위 안에 들겠다는 희망은 그 선수단을 보면 비현실적일 수 있다.
7. 황안저라이
- 지난 시즌 성적: 8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윙옌 뚜안 안, 베트남, 미드필더
아마도 베트남의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는 팀은 2019년에 힘든 시기를 겪었고 한때 강등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도 구단 지도부는 팀이 강화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태훈 한국 감독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이 팀은 지난 시즌 수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르비아의 미드필더 데미르 메모비치와 나이지리아의 켈리 케스터와 계약했다. 미드필더와 주장 윙옌 뚜안 안은 부상에서 회복되었고 이번 시즌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 그의 동료 국가 대표 스타인 르엉 쑤안이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고, 윙옌 꽁 프엉은 호치민 FC에 임대 중이다. 자메이카 포워드 체본 월시는 2019년 전방에서 윙옌 반 또안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8. 사이공 FC
- 지난 시즌 성적: 5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 페드로 주니어, 브라질, 포워드
전 국가대표 감독 황 반 푹이 지휘를 맡고 있는 가운데 호치민시의 제2구단, 특히 최근 도쿄 FC와의 협약으로 장기적인 미래가 밝아 보인다. 팀은 브라질의 미드필더 티아고 무라와 귀화 선수인 딩 황 맥스와 작별을 고했다. 앞서 이들은 다목적 미드필더인 롱안의 흐엉 딴 따이와 호치민시티의 윙옌 밍 쯩은 물론 하노이 FC의 젊은 골키퍼 드엉 쭝 람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또한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페드로 주니어와 브라질의 미드필더인 지오반 마그노가 작년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12골을 넣어 팀을 5위에 오르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팀의 열쇠는 안정성이다.
9. 하이퐁
- 지난 시즌 성적: 12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디에고 실바, 브라질,포워드
지난 시즌에서 거의 강등권에 있었던 하이퐁은 올해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전 기술 감독인 응 꽝 쯔엉은 11월에 새로운 코치로 임명되었지만, 그는 송람응애안으로 돌아갔다. 팜 안은 힘든 자리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지만, 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알수가 없다 하이퐁은 구단이 계약을 위반했다는 판결로 전 선수인 에롤 스티븐스에게 50억 달러를 지불하라는 FIFA의 명령에 항고 중에 있다. 이 클럽은 브라질의 공격수 디에고 실바와 해외의 베트남인 페어 마틴 로,마이클 윙옌을 포함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인을 했지만 실바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격동의 시즌이 될 수 있다.
10. SHB 다낭
- 지난 시즌 성적: 10위
- 주요선수,국가,포지션: 하 득 찐, 베트남, 공격수
1992년, 2009년, 2012년 V리그 우승,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 전국컵을 차지한 SHB 다낭은 최근 몇 년간은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레 헝 득감독은 세르비아 수비수 이고르 젤리치와 함께 두 명의 외국인 스트라이커인 프랑스인 필립 엔시야와 나이지리아인 이스마힐 아키나데를 영입해 팀을 강화했다. U23 국가대표 팀인 하 득 찐, 도 탕 틴 그리고 브이 띤 둥이 팀에 속해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 좋은 활약을 한 찐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 공격수 도멜를로와 작별했다. 베트남-아르헨티나인 그는 다낭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뒤 남딘으로 이적했다.
11. 꽝남
- 지난 시즌 성적: 9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딩 탄 쭝, 베트남, 미드필더
팀은 2017년에 V 트로피를 들어올린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하지만 그 이후 상황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고, 지난해 9위를 차지한 황 반 푹감독은 사임했다. 41세의 새로운 코치인 부 홍 비엣이 현재 뜨거운 자리에 앉아 있으며 땀끼(Tam Ky) 스타디움 개선 과제도 안고 있다. 팀은 플레이메이커인 Đinh 딘 탄 쭝, 포워드 하 밍 뚜언, 팜 반 끄엉과 같은 주요 선수들을 고수하는 한편 브라질의 조세 핀토를 그의 동포인 로드리고 디아스와 루카스 로차와 합류시킴으로써 올 해는외국 선수들이 견고한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 남딘 FC
- 지난 시즌 성적: 11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도메를로, 베트남-아르헨티나인, 포워드
지난 시즌은 V1 리그에 머무르면서 성공적이었다. 2년 연속 리그에 잔류 했으며, 사실 2018년에 보다 두 계단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하이퐁 FC와 탄호아FC같이 더 많은 팬들과 재정적으로 강한 팀들 보다 나은 성적이다. 남딘은 재능과 현금이 부족하지만 그들은 열성적인 팬들 덕분에 티엔 쯔엉 경기장을 요새로 만들었다.응옌 반 시감독은 전설적인 다낭 공격수 도메를로와 사인을 했다. 귀화한 아르헨티나인은 브라질의 포워드 라파엘슨 베제라 페르난데스와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토니 아그바지가 합류했으며 이들이 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 탄호아 FC
- 지난 시즌 성적: 13위
- 주요선수,국적,소속: 호앙부 삼손, 나이지리아-베트남 포워드
탄호아는 2019시즌 마지막 날 자동 강등에서 탈출한 뒤 포힌과의 플레이오프전을 이겨 V리그에 잔류했다. 올해는 클럽 회장 응우옌 반 데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싶어 한다. 이 클럽은 카메룬 수비수 에패시 에원데,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조셉 발릭, 스웨덴 공격수 그레이스 탄다와 계약해 팀의 세 부분을 모두 강화했다. 그러나 가장 큰 거래는 아마 하노이에서 나이지리아-베트남 포워드 호앙부 삼손을 데려오는 것이었을 것이다. 역대급 V리그 1의 최고 득점자인 하노이FC가 그를 보낸 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선수단을 강화하는것에 만족하지 않고, 탄호아는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도 고용했다. 이탈리아인 파비오 로페즈는 전 세계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뒤 11월에 팀에 합류했다.
14. 홍린하띤(Hong Linh Ha Tinh)
- 지난 시즌 성적: V2에서 1위. V1리그 처음출전
- 주요선수,국적,포지션: 레 딴 따이, 베트남, 미드필더
V1 리그 신예 홍린 하띤은 경험이 부족으로 힘든 시즌이 될 수 있다. 선수들 중 경험이 있는 선수는 전 빈증의 미드필더였던 레 딴 따이이다. 그는 35세이며 홍린하띤과 계약하고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 할 수 있다면 하띤은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갖게 될 것이다. 클럽은 많은 예산을 갖고 있지 않지만, 팜 민 덕 감독은 브라질의 3며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 수비수 얀클레시오 알메이다와 포워드 안토니오 피나 페레이라와 브루노 앙리케는인데 이들은 클럽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V1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들과 계약을 했는 데 꽝닌의 응우옌 호아이 안, 황안저라이의 팜 호앙 람, 송람 응애 안의 레 만 둥 등이다.
올 베트남 리그는 한국 기업 LS산전이 후원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