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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E-Wallet 경주의 최종 승자는?

E-Wallet 회사들은 베트남의 높은 잠재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은행업 전문가 Nguyen Tri Hieu 는 베트남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미 그랩 차량, 전화요금, 식료품 같은 일상 용품들을 지불하기 위해 E-Walle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E-Wallet 회사들은 장기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버그 핀커스,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로부터 1억4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모모는 1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VinGroup’s의 VinID와 그랩의 지원받는 Moca D는 각각 800만 명, 700만 명의 사용자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국내 다른 E-Wallet 회사들에 대한 명확한 사용자 수치는 없으며, 이는 총 30여 개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자 상거래 디지털경제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간 35%의 성장률을 보이는 세계 전자지불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HCM시 경제대학의 Nguyen Khac Quoc Bao금융 은행장은 국내 전자화폐의 성장은 기업들이 상당한 돈을 포로모션에 지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써클 K에서 50%의 캐시 백을 위해 E-Wallet 지급을 하고 있다)

모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지갑을 통해 지급된 전기요금 영수증 한 장당 최대 20%인 20만 동을 환불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Grab은 베트남의 14개 주차장에서 프로모션을 제공했는데, 주차장 이용자들은 500 동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Moca를 통해 지불한다.

 

지난해 11월 모모는 휘발유 구입, 편의점 쇼핑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로 50% 캐시백(cashback)의 프로모션을 내놨다. VinID는 최대 55만 동의 할인을 처음 지갑으로 결제하는 사용자들에도 제공한다.

 

VnPay는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와 싱가포르 정부의 GIC 투자 펀드로부터 3억 달러의 미화 투자를 받은 후 일부 매장 내 구매에 대해서도 사용자들에게 환불을 해주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EA 그룹에 속하는 에어페이(AirPay)는 Shopee 사용자를 위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매장 내 구매에 대해서도 30% 할인을 제시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베트남은 소매 시장의 80퍼센트 이상이 현금으로 지불되기 때문에 E-Wallet을 포함한 핀테크 회사들에게 좋은 시장이다.

 

Hieu는 베트남의 인구 9천7백만 명이 베트남을 E-Wallet회사들에게는 좋은 시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E-ㅉallet은 지금 돈을 지출하지만, 예를 들어 사용자에게 요금을 징수하기 시작하면서 일정 시간 내에 이익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Wallet 회사 모모사의 CEO Nguyen Ba Diep는 자신과 같은 회사들의 미래가 밝다는 데 동의하는 것 같다. 그는 "베트남의 일부 시 ·성, 가장 최근에는 남부 칸호아 성의 공공 서비스 지불을 진행함으로 베트남에서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ieu는 2년 전 그랩과 우버처럼 E-Wallet 기업들이 프로모션에 돈을 쏟아 부으며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패자들은 모든 돈을 낭비 할 것이고, 몇몇 우승자들은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테마섹 홀딩, 베인앤코(Bain & Co)의 'e.Economy SEA 2019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까지 1조 달러를 넘어 이 지역에서 소비 금액 2달러 중 거의 1달러의 지불 방법이 E-Wallet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작은 토대에서 출발하기는 하지만, E-Wallet은 훨씬 더 빨리 성장할 태세다. 2019년 220억 달러를 조금 넘어 이 지역의 E-Wallet은 2025년까지 5배 이상 성장해 11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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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