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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쌀 수출은 지난 11개월 동안 591만 톤

홍콩의 정치 위기와 인도네시아의 높은 쌀 재고로 인해 베트남 기업은 물론 다른 나라들의 쌀 수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산물가공시장개발부는 4일 베트남과 세계시장에서 농산물 가격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11월 메콩 델타주의 쌀값이 공급 제한으로 소폭 올랐다.

 

수요가 개선되고 공급이 강화됨에 따라 12월 달에는 쌀값이 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의 쌀 수출은 1억8천6백만불에 달하는 40만톤으로 추정되었고, 11개월간의 쌀 수출은 약 591만톤으로 26억 달러, 물량은 4.8% 증가 핬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의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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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