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전자상거래는 물류 부동산 분야 발전에 도움

-전자상거래 사용자들의 수요 증가는 기존의 공급망, 시설, 창고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11월 11일 싱글 데이때 베트남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주문은 급증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키는 이날 '레전더리 세일 11.11' 프로모션에서 주문과 구매자가 4배로 늘었다.

 

베트남 인구의 6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브랜드가 타겟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ones Lang LaSalle(JLL) 베트남의 이사인 Peter Guevarra에 따르면, 창고는 고객들이 점전 더  당일 또는 다음 날 배달을 원하므로 온라인 쇼핑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그는 이러한 추세로 인해 온라인 소매상들이 대형 물류 부동산 회사의 서비스가 필요함으로 도시 지역의 물류 공간에 대한 수요를 증가기켰다고 말했다.

 

6월에 베트남의 티키(Tiki)는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호치민의 야베지역에 1만 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물류 센터를 건설하기로 물류 회사인 UniDepot와 계약을 맺었다. Tiki의 한 대표는 그 회사가 운영과 물류 센터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 6만5000m2 규모의 물류 공간이 있으며 내년까지 20만m2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 7월 설립된 GHN은 라자다, 쇼피, 센도 등 대형 전자상거래와 파트너이며 전국 10만 개 이상의 중소 업체를 위해 하루 30만 개의 물건을 전달하고 있다.

 

9월 GHN은 9월 하노이 롱비엔 지역의 창고에서는 시간당 3만 소포 용량을 갖춘 최초의 자동물품 구분 시스템을, 이달에는 호치민 시에서 두 번째 자동물품 분류 시스템을 시작했다. 지난 달 GHN과 AhaMove의 두 가지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Scommerce는 싱가포르의 Temasek로부터 투자를 확정했는데 이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물류 인프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GHN은 장기적으로 베트남 전역에 10개의 자동 상품 분류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3천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GHN은 하노이에 5만 평방미터의 창고 건설을 시작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