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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에 5,000대의 운송용 무인 항공기 수출 예정
최근 체결된 주문에 따라 베트남 CT 그룹에서 제조한 무인 운송 항공기 UAV가 한국으로 수출될 예정다. CT 그룹과 한국 드론 기술 기업인 에어빌리티 간의 협약식이 8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베트남-한국경제포럼에서 또럼 서기장과 김민석 한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체결된 주문에 따라 베트남 CT 그룹에서 제조한 무인 운송 항공기 UAV가 한국으로 수출될 예이다. CT 그룹과 한국 드론 기술 기업인 에어빌리티 간의 협약식이 8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베트남-한국경제포럼에서 토람 사무총장과 김민석 한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T 그룹 대표는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기능과 기술적 특징을 갖춘 16개의 UAV 제품 라인을 개발하여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UAV가 제조하는 대형 운송용 UAV는 적재 용량이 60~300kg이며, 국산화율은 85%이다. 또한 반도체 기술과 네트워크 위치 식별 시스템을 결합하여 인공지능과 통합된 UAV를 개발하고 있다. UAV는 산업, 농업, 화물 운송, 도시 관리, 보안, 군사,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중요한 기술이다. CT 그룹은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