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VN-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마감했다. 장 막판 매도세가 쏟아지며 지수는 1,681포인트에 멈췄다. 16일(현지시간) 호찌민거래소(HoSE) VN-지수는 장 초반 베트남 재무장관의 FTSE 승격 발언에 힘입어 12포인트 이상 오르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중·소형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후 2시 이후 하락세로 전환, 결국 전일 대비 4포인트 밀리며 마감했다. 이날 하락 종목 수는 210개로, 상승 종목(110여 개)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빈그룹 계열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VIC는 2%, VHM은 1.7% 떨어지며 VN-지수 하락 기여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철강주도 일제히 부진했다. 대형주 HPG가 1.3% 내렸고, NKG·HSG·TLH 등 중소형 종목은 1~3%가량 밀렸다. 반면 은행주는 시장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MBB가 2.4% 상승했고, SHB·CTG·TCB도 1~2% 올랐다. 이날 호찌민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신청 소식이 전해진 KLB는 상한가(+15%)를 기록했다. 증권주 가운데 VIX는 1.5% 올라 홀로 강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41조 2천억 동으로, 주 초 대비 4조 동가량
베트남 동쪽바다(동해) 인근에 열대저기압이 나타나며, 향후 며칠 내 태풍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동시에 동해 중부에 저기압 영역이 활동 중으로,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8번째 테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CHMF)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기압은 최대 풍속 61km/h(6~7단계, 돌풍 9단계)를 기록하며 북북서쪽으로 시속 15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향후 24시간 내 이 열대저기압은 태풍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17일 오후 1시경 루손섬 북동쪽 해상에서 풍속 8단계(돌풍 2단계 상회)로 발전한 후, 기존 방향을 유지하며 동쪽바다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들어 8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다. 18일 오후 1시경 태풍은 동쪽바다 북부에 위치하며, 최대 풍속 8단계(돌풍 10단계), 방향을 서북서쪽으로 바꿔 시속 15~20km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가 제공한 16일 오후 1시 열대저기압 이동 경로 예보 사진을 통해 이 경로가 확인됐다. 한편, 동쪽바다 중부에 활성화된 저기압 영역은 오늘과 밤 사이 열대저기압으로 강화되겠으나, 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블록체인 솜니아(Somnia)가 기록적인 메인넷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에 참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EVM 블록체인으로 초당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새로운 기준을 세운 솜니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커뮤니티와 생태계가 대규모로 함께할 예정이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의 프라우드 스폰서로서 솜니아는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며, 창립자 폴 토마스가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솜니아 팀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프로젝트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다. 9월 23일에는 솜니아 하우스(Somnia House)를 통해 창업자, 빌더, 혁신가들이 메인넷 출시를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솜니아 리더십과 주요 혁신가들의 인사이트를 담은 기조연설과 창업자 패널을 포함해 팀을 직접 만나고 생태계를 논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전용 세션들로 구성된다. 게스트들은 이 자리에서 독점 굿즈와 한정판 선물,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식과 음료, D
AI 기반 ESG 플랫폼 기업인 아이이에스지(대표이사 김종웅, i-ESG)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와 9월 15일(월) AI·SW 산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ESG 진단서비스 고도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ESG 진단 및 인증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ESG 우수기업 발굴 및 시상 △공동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대외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확산 등 다각적인 협력을 포함한다. 양 기관은 축적된 AI 기술력과 ESG 데이터를 공유해 기존 ESG 진단 체계를 기술적으로 고도화하고, AI 기반 실시간 분석 및 ESG 경영 제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ESG 관리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i-ESG는 AI/빅데이터 기반 ESG 진단·관리 솔루션 분야에서의 다수의 특허 및 AI 기반 ESG 진단프로그램의 국내/외 다양한 납품실적을 보유한 ESG 전문기업이다. KOSA는 지난 2024년 i-ESG와 국내 최초로 AI·SW기업에 특화된 ESG 경영 진단을 개발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기반 분석이 회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AI·
계측·제어·정보 분야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Yokogawa)가 광 디바이스 및 광 모듈 생산 시험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형 광 스펙트럼 분석기(Optical Spectrum Analyzer, 이하 OSA) ‘AQ636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보급과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신설이 확대되며 레이저 다이오드, 광 트랜시버, 광 증폭기 등 고성능 광 디바이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 디바이스의 생산 시험에서도 측정 속도의 향상과 공간 효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Yokogawa는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베스트셀러 모델인 ‘AQ6370E’의 성능을 뛰어넘는 ‘AQ6361’을 새롭게 개발했다. ‘AQ6361’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0배 빠른 측정 속도를 구현했으며, 본체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고속 측정과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복잡해지는 광 모듈의 생산라인에서 요구하는 작업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0.03nm의 뛰어난 파장 분해능과 1200~1700nm의 넓은 측정 범위 그리고 73dB
비댁스(BDACS)는 오는 2025년 10월 26일(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비댁스는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행사와 인재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부산 블록체인특구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주관하는 ‘2025 Blockchain Week in Busan(BWB)’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고려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사업 기반의 아이디어톤을 마련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전 세계 Layer1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발란체(Avalanche), 폴리매쉬(Polymesh), GK8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실제 이들의 멀티체인 생태계 인프라에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된다. 단순 기획 수준을 넘어, 멀티체인 상에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기술적 구현과 실용성에 방점이 찍힌다. 또한, 비댁스는 본 아이
Expense 비용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삼성SDS REAL Summit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비롯한 비용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최신 AI 기술 및 기업용 솔루션, 고객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비즈플레이는 부스를 마련해 △bzp출장관리 서비스 △bzp경비지출관리 서비스 △bzp e-어카운팅 서비스를 소개하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서비스는 출장 신청부터 예약·결제·정산·감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가 일정과 목적에 맞춰 최적 교통수단을 추천하고 최저가 항공편을 자동 안내한다. 정산 과정에서는 개인 사용이나 부정 수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감사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관련 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포스코DX, 국가 공무원 조직 등 주요 기관과 기업에 도입돼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 밖에 bzp경비지출관리 서비스는 법적 효력을 갖춘 전자 증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5(메디카 2025)’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올해 72개국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8만 명의 전문가가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화·만성질환·의료인력 부족, 새로운 해법은 스마트 헬스케어 국내 여러 지자체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간에서는 AI 영상진단과 원격진료를 결합한 의료 모델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역시 2024년 약 266억달러에서 2030년 1877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 기간 동안 연평균 38.62%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EDICA 2025는 AI, 로보틱스, 원격진료를 3대 주제로 내세워 미래 의료의 혁신을 집중 조명한다. AI와 생성형 AI - 데이터 기반 진단과 치료 혁신 AI는 돌봄 서비스와 영상진단 등 이미 의료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MEDICA 2025는 ‘AI in medicine’을 주제로 생성형 AI(GenAI)와 임상 솔루션, 의료 데이터 기반 예측 분석, 맞춤형 케어 등 최신 사례를 다룬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SQL 쿼리 작성 없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즉시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Text2SQL’ 기술이 각광받는 가운데 솔트웨어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Sapie-SQL Agent’를 정식 출시했다. Sapie-SQL Agent는 자연어를 SQL 쿼리로 자동 변환해주는 AI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지난달 서울 지역 매출이 얼마야?’라는 질문을 복잡한 SQL 쿼리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정확한 결과를 추출한다. 사용자는 SQL 문법을 몰라도 동료와 대화하듯 질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IT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직원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신 대화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문맥과 의도를 파악해 정확한 SQL 쿼리를 생성한다. 한국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돼 ‘전년 동기 대비’, ‘이번 분기’와 같은 표현도 이해하며, Oracle, MySQL, PostgreSQL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특정 LLM이나 벡터 DB에 종속되지 않는 아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구이양 스피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정지민 선수가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전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예선에서 3위로 결승에 진출한 정지민 선수는 16강, 8강, 4강을 차례로 승리하며 올랐다. 그리고 중국 선수와의 1-2위전에서 0.06초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스피드 월드컵으로, 정지민 선수는 이번 시즌 리드 월드컵 시리즈를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정지민 선수는 "0.06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피드 선수단은 △여자 부문 정지민(2위), 성한아름(19위), 피예나(22위), 황지민(23위), 윤다솜(26위), △남자 부문 정용준(25위), 최종빈(27위), 조진용(31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