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금융·경제 뉴스] 베트남 은행권이 유동성 압박 속에서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일부 저축 금리가 연 9%를 넘어서는 등 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현재 6개월 미만 예금에 대해 연 4.75%의 금리 상한선을 적용하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서는 우대 조건이 적용된 금리를 중심으로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형성되고 있다. ◇ 단기 예금도 7%대…우대 금리 확산 최근 하노이에 본사를 둔 일부 금융기관은 1~3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연 6.7~7.1% 금리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직원 추천 코드를 입력할 경우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최소 예치금은 20만 VND로 소액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러한 상품은 일반 예금과 달리 자동 연장은 되지 않지만, 분할 인출이나 조기 해지가 가능해 유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장기 예금 금리 9%대 진입 6개월 이상 장기 예금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더욱 뚜렷하다. 세아뱅크(SeABank)는 8억 동 이상 12개월 만기 예금에 대해 최대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1억~8억 동 구간에서도 약 8.9% 수준의 금
[굿모닝베트남] 중동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3월 31일(미국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우리는 곧 떠날 것이다. 2~3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지금까지 한 가장 명확한 발언이다. 전쟁은 이미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종료 조건으로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내 핵무기를 당분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우리는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가고 있다”고 선언하며, 이란 군대가 “완전히 궤멸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 반응도 나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3월 31일 유럽이사회 안토니우 코스타 의장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긴장이나 전쟁을 원한 적이 없다”며 “다시 공격받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즉시 적대 행위를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도 “현재 미국과 직접 협상은 없지만,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메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3월 31일 저녁 띠엔 쯔엉(Thien Truon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7 아시안컵 예선 F조 최종전에서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3-1로 꺾었다. 이 승리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조별 예선 전승 18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비록 순위가 이미 결정된 형식적인 경기였지만, 양 팀은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상식 감독은 호앙헨, 꽝하이, 호앙득, 하이롱, 쑤언선 등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한 ‘초공격형’ 라인업을 내세웠다. 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말레이시아가 높은 수비 라인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응우옌 필립 골키퍼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그러나 베트남이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두이 만(Duy Manh)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자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리드를 잡은 베트남은 이후 경기를 원하는 대로 주도했다. 공격 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다가 수비 시 쑤언 선을 최전방에 둔 5-4-1로 전환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다만 전반전 베트남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최고 부호 팜낫브엉(Pham Nhat Vuong) 회장에게 최근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빈패스트(VinFast)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30일(미국 시간) 장 시작과 함께 빈패스트(VFS) 주가는 급등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22%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3.56달러를 넘어섰고, 이 가격 기준으로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81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빈패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빈패스트는 2025년 12월 31일 마감 기준으로 미감사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4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는 8만 6,557대로 전 분기 대비 127%,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 중 그린 브랜드와 EC Van 모델이 약 49%를 차지했다. 해외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 인도량의 약 18%를 기여했다. 2025년 연간으로는 총 19만 6,919대의 전기차를 인도해 전년 대비 102% 급증했다. 이는 2024년 인도 대수(9만 7,399대)의 두 배 이상이라는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중부 고원 지라이(Gia Lai) province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월 28일 자라이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투자촉진회의에서 빈에너고(VinEnergo), FLC, FPT, 타코(THACO) 등 대기업을 포함한 총 273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승인과 협력협정이 체결됐다. 총 투자 규모는 약85조 동(33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44개 프로젝트는 이미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투자액은 약 23조 동이다. 나머지는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로, 법적 절차와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자라이성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가공·제조 산업 ▲재생에너지와 그린 산업 ▲첨단기술(AI·반도체) ▲관광 산업 ▲지속가능 산림과 연계된 첨단 농업 ▲물류와 도시화를 6대 발전 축으로 삼아 성장을 추진한다. 특히 눈에 띄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빈에너고(VinEnergo)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에 집중한다. 지아라이에 2,000~3,000MW 규모의 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21조 동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발전 프로젝트가 아니라, 미래 전력 수요 산업을 위한 대형 청정
[굿모닝베트남]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비댁스(BDACS)가 올해 수탁 자산 규모(AUC, Assets Under Custody) 8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달성된 것으로, 업계 내 비댁스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의 총 수탁고는 약 0.3조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밈코인 및 이른바 ‘김치코인’ 등 고위험 자산이 시장에서 빠르게 축소되면서 2024년 말 1.5조원 대비 국내 전체 커스터디 수탁고는 약 80% 감소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 전체가 급격한 축소를 경험한 반면, 비댁스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800억 원 규모의 수탁고를 확보하며, 국내 커스터디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사업자이자 업계 ‘블루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 비댁스는 커스터디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업계의 블루칩으로 평
[굿모닝베트남] 3월 31일 베트남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VN 지수는 월말 마지막 거래일에 소폭 상승했지만, 중동 분쟁 소식으로 인한 간헐적인 조정으로 인해 한 달 전체적으로 200포인트 이상, 즉 11% 하락했다. ‘킹’ 주식으로 불리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VN-지수가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11.95포인트(0.72%) 오른 1,674.4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HNX-지수는 0.39포인트(0.16%) 오른 250.98, UPCoM-지수는 1.38포인트(1.11%) 오른 126.19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17.67포인트(0.98%) 상승한 1,829.59로 마감하며 시장 분위기를 뒷받침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매수 우위가 뚜렷했다. 상승 종목 385개, 하락 종목 331개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으며, 상한가 29개, 하한가 9개가 나왔다. 거래대금은 3개 시장을 합쳐 27조 동을 넘어서며 전 거래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순매도를 이어갔다. 총 541억 동을 순매도했으며, 매수 3조 420억 동, 매도 3조 5830억 동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종목은 FUEVFVND(530
[굿모닝베트남] 2026년 3월 27일, 베트남 리포트(https://vietnamreport.net/)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TOP 10 및 TOP 5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베트남 리포트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원칙에 따라 실시한 독립적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설계, 시공, 설치 및 프로젝트 개발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여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고, 인프라 개발과 건설 환경 개선에 기여해 온 선도적인 기업들이다. 동시에, 이들 기업은 브랜드 평판을 확고히 하고, 대중과 투자자들의 눈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베트남 리포트의 건설 산업 순위 조사에 사용된 베트남 기업 데이터베이스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업데이트된 재무 데이터를 기준으로 기업을 선별했다. 여기에 미디어 코딩(언론 보도 데이터 분석), 조사 대상 및 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결합하여 기업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객관적이며 완벽한 평가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기업들을 선정했다. ◇ 2026년 가장 평판이 좋은 건설업체 TOP 10 ◇ 20
[굿모닝베트남]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가 발표한 올해 순위에서남롱그룹(Nam Long Group)이 2026년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받는 부동산 개발사 중 2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최근 재무제표로 본 재무 능력, 언론 보도를 통한 미디어 신뢰도, 이해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설문조사 등 세 가지 기준을 종합해 이뤄졌다. 남롱그룹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산업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 실적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2025년 남롱그룹의 계약 판매액은 약11조 8천 억동(약 4억 4천85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30년 넘는 회사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사우스게이트(Southgate), 이즈미시티(Izumi City), 미주키파크(Mizuki Park), 남롱 II 센트럴 레이크(Nam Long II Central Lake)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분양한 신규 물량이 크게 기여한 결과다. 남롱그룹은 워터포인트(Waterpoint), 이즈미시티, 미주키파크, 남롱 II 센트럴 레이크 등 대규모 복합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가
[굿모닝베트남] 30개국에서 온 40명이 넘는 기자들이 어제 서울에 모였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4명의 기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언론인회의 2026'은 월요일(3월 30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의 시대, 미디어의 역할’과 ‘뉴스룸 속 AI: 실천에서 다음 단계로’라는 두 가지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은 최근 미국, 이스라엘, 이란 사이에 고조된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가짜뉴스와 증오 콘텐츠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기자들은 사건을 보도하지만, 동시에 빛을 나르는 사람들이다. 그 빛들이 모이면 세상을 더 밝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따뜻함과 배려를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주요 사건 취재 경험을 공유하고, 특히 인공지능(AI)을 뉴스 제작에 어떻게 활용할지 활발히 논의했다. 많은 기자들은 이미 전 세계 뉴스룸에서 AI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처리, 사실 확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AI가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연사들은 한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