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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한 더위가 집어삼킨 양식장”… 까마우성, 폭염에 새우·게 대량 폐사 위기

1,323헥타르 피해, 70% 이상 손실… 극한 날씨가 59% 차지, 농민들 “투자금 날아갔다” 절규
베트남 새우 양식 42만 헥타르 시대, 기후 변화가 생산 목표에 빨간불

[굿모닝베트남 |경제·산업] 베트남 최남단 마우(Cà Mau)지방은 올해 들어 가장 혹독한 폭염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건기가 본격화된 최근 며칠 사이, 연속된 무더위로 양식장 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염분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새우와 게가 대규모로 약해지고 폐사하는 사태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까마우 현지 농민 후우민 옷(Huu Minh Ut)씨는 자신의 2헥타르 규모 양식장에서 70일 된 호랑이새우(tiger shrimp) 절반가량이 최근 며칠 사이 죽었다고 전했다. 강렬한 더위로 물이 급속히 줄어들고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우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아 대량 폐사한 것이다. 그는 “일이 잘 풀리면 두 달 후에 약 5천만 동(약 250만 원)을 벌 수 있었는데, 지금은 투자한 돈 거의 1천만 동(약 50만 원)이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닷모이(Dat Moi)면의 당안흥 씨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 구정 설 이후 반복되는 폭염으로 4헥타르가 넘는 새우-게 혼합 양식장에서 한 달 전부터 게가 산발적으로 죽기 시작하더니, 이제 거의 전부가 폐사해 수천만 동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농민들에 따르면, 강한 더위로 조류(藻類)가 급속히 번성한 뒤 죽으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질병 발생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까마우성은 2026년 본격 양식 시즌에 들어서면서 새우 양식 면적만 42만 2,194헥타르를 넘어섰다. 그러나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23헥타르 이상의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70%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수치다.

 

피해 내역을 보면:

  • 초밀도·밀도·반밀도 새우 양식: 246.55헥타르
  • 전통·개선 전통 새우 양식: 96.7헥타르
  • 게 양식: 396헥타르
  • 소혈(혈합) 양식: 584헥타르

 

질병은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새우 20~80일 사육 기간에 집중됐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체 피해의 약 59%(776.7헥타르)가 극한 날씨(폭염과 염분 상승) 때문이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새우 질병과 게 기생충 등으로 발생했다.

 

까마우 농업 및 환경국은 즉시 질병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요원을 파견해 샘플 채취, 연못 처리, 소독, 환경 개선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입식(새끼 투입) 시기를 조정하고 다단계 양식 모델을 도입해 위험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또한 연못 환경 개선과 질병 통제를 위한 조치로 중앙정부에 국가 비축 물량에서 50톤의 염소(Chlorine)를 긴급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양식 생산량을 700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 폭염과 염분 침투가 이를 직접 위협하고 있다.

 

농민 한 명의 손실은 곧 국가 수출 산업인 새우 양식의 미래를 흔드는 신호입니다. 지속 가능한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 적응 시스템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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