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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응에안, FDI 10억달러 돌파…“멈추지 않는 투자 블랙홀” 4년 연속 전국 톱10 수성

관세·지정학 리스크 속에서도 고공행진…2026년부터 ‘첨단·친환경’ 선별 유치로 전환

【굿모닝베트남미디어】베트남 중북부의 응에안 지방이 2025년 외국인직접투자(FDI) 10억달러를 돌파하며 4년 연속 전국 톱10 투자 유치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관세 갈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 불패’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응에안성 재정국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25개 FDI 프로젝트(3억485만달러)를 허가했고, 20개 기존 프로젝트가 7억1,546만달러를 증액했다. 신규·증액을 합친 총 투자액은 10억2천만달러를 넘어섰다.

 

◇ “항상 투자자 곁에”…현장 밀착 지원 효과

 

2025년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내 행정 조직 개편 등 대내외 변수로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응에안은 공격적인 투자 지원과 신속한 행정 대응으로 FDI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2억달러 규모 전자부품 제조 프로젝트를 VSIP 응에안 1 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에버윈 정밀기술의 런샹셩 대표는 “응에안은 경제 중심지와 연결되는 전략적 입지와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을 갖췄다”며 “대규모 산업용지와 완비된 인프라가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VSIP 응에안 회사 측도 “초기 투자 조사 단계부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명한 정책이 신뢰를 형성했다”며 베트남 내 7번째 프로젝트 부지로 응에안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 산업단지 확장…고급 산업 전환 가속

 

응에안은 ▲VSIP 1 ▲WHA Zone 1 ▲토록(Tho Loc) 1단계 ▲호앙마이 I·II 등 대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FDI를 끌어왔다. 2026년 이후에는 VSIP 3, 토록 B, 응이아단(Nghia Dan)산업단지 등 신규 부지 개발을 통해 투자 수용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앞으로는 양적 확대가 아니라 고기술·지원산업·청정에너지·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분야를 중심으로 선별적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 이전과 국내 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통 파트너 넘어 美·EU까지

 

해외 투자 시장 다변화도 추진한다. 기존의 중국·일본·한국·태국·싱가포르에 더해, 다자간 FTA 체결국인 미국과 유럽으로 유치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정부는 “투자 유치 전략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통해 전국 FDI 상위 10위권을 지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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