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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최대 펀드 운용사인 드래곤 캐피탈의 투자 실적은?

베트남 최대 펀드 운용사인 드래곤 캐피탈은 2024년에 2,350억 동(VND) 이상의 이익을 창출했지만, 이익은 감소 추세에 있다.

 

드래곤 캐피탈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 주식회사(DCVFM)는 상장 기업으로의 전환 공고에 따라 지난 2년간의 사업 실적을 공개했다. 세후 이익은 매년 수천억 동에 달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회사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1조 61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증권 투자 컨설팅 사업 수익은 약 7,560억 동으로 3% 증가했다. 자산 운용 사업 수익은 약 3,050억 동(VND)으로 7% 증가했다. 또한, 회사는 금융 활동에서 1,000억 동의 추가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같은 기간 대비 3.2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2024년 금융 운영 비용은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2억 4천만 동에 달했다. 사업 관리 비용 또한 26% 증가하여 약 8,630억 동에 달했다. 결과적으로 세후 이익은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여 2,350억 동이다.

 

드래곤 캐피탈의 사업 실적은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4,800억 동을 넘어 12% 감소했다. 주된 이유는 증권 투자 컨설팅 활동 매출이 17% 감소한 반면, 자산 운용 활동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 활동 매출 또한 90% 감소하여 거의 90억 동에 그쳤다.

 

대부분의 수익원은 감소했지만, 비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약 3억 4천만 동의 수익에서 이 기간의 금융 비용은 755% 증가하여 20억 동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업 관리 비용은 9% 감소했지만, 4,170억 동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드래곤 캐피탈의 세후 이익은 550억 동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회사는 연간 이익 계획의 약 23%만 달성했지만, 매출 목표의 41%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회사는 2024년 대비 매출을 약 10%, 이익을 약 4% 증가시킬 계획이다.

 

 

DCVFM은 2023년 7월, 인도차이나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금융투자기관 드래곤 캐피털과 사콤은행(STB)이 합작하여 설립한 베트남 최초의 국내 펀드 운용 전문 기업이다. 주로 증권투자펀드 운용 및 포트폴리오 운용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에는 사콤은행의 창립 참여도 있었다.

 

이 기업은 폐쇄형 펀드, 개방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펀드증권 상품을 운용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유기업 민영화 과정에 참여하는 등 민간 부문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5월 기준, DCVFM이 자문 및 관리하는 총 자산은 약 128조 VND(미화 49억 달러)이다. 또한 펀드 수와 총 동원 순자산가치(NAV) 규모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공공 펀드 운용사 중 하나이다. 국가증권위원회(SSC)의 2023년 자료에 따르면, DCVFM은 이 시장 NAV의 59%를 차지한다.

 

현재 외국 기관 주주가 자본의 약 92.76%를 보유하고 있다. 153명의 국내 개인이 자본의 약 5.95%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소수는 외국 개인 주주이다. 두 명의 최대 주주는 드래곤 캐피털 회원으로 87.9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DCVFM은 11월 27일 SSC로부터 공기업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회사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첫 단계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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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