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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사용자, 2025년 상반기 AI 앱에 2억 8,300만 시간 소비

 

센서 타워(Sensor Tower)의 '2025년 AI 현황 보고서(State of AI Report 2025)'에 따르면, 베트남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총 2억 8,300만 시간을 사용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160만 시간에 해당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 AI 앱의 다운로드 수, 사용 시간, 지출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한다.

 

베트남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AI 앱 세션 75억 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하루 4,100만 건, 하루 160만 건의 사용 시간에 해당한다.

 

베트남의 AI 사용 시간은 2024년 초 3,620만 시간에서 2024년 말 1억 100만 시간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2억 8,300만 시간을 기록했다. 약 1억 명의 인구를 가진 베트남에서, 이 기간 동안 사용자 1인당 평균 2.8시간, 75회의 AI 앱 사용 세션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개발된 앱인 AI Hay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AI 플랫폼 중 ChatGPT와 구글의 Gemini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에서도 ChatGP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사용자들은 2025년 상반기에 생성 AI 앱에 749만 달러를 지출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내 개발사들이 사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기준 상위 10위권에는 베트남 앱이 진입하지 못했다.

 

국가혁신센터(National Innovation Center)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4년 아세안(ASEAN) 생성 AI 스타트업의 27%를 차지하며 7억 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분야는 2040년까지 베트남 경제에 1,200억~1,300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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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