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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증시 톱20 부호, 총자산 825조 8천억 동… 팜낫브엉 자산, 나머지 19명 합산 초과

빈그룹 회장, 431조 1천억 동 보유… 가족 3인 총 485조 5천억 동, 톱20 60% 차지

베트남 증시의 톱20 부호 총자산이 2025년 10월 10일 기준 825조 8,000억 동(약 317억 달러)을 돌파하며, 2024년 말 대비 485조 6,000억 동(약 60%) 급증했다. 이 중 빈그룹(Vingroup) 팜낫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의 자산이 431조 1,000억 동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 19명 합산(394조 7,000억 동)을 압도했다.

 

브엉 회장의 자산은 이달 초 대비 38조4000억 동 증가했으며, 연초 대비 무려 340조 동(373%) 상승한 수치다. 이는 빈그룹 주식(VIC)의 폭등에 힘입은 결과로, 회장의 자산이 톱20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견인했다.

 

특히 팜 회장 가족 3인(팜낫브엉, 팜티후옹(Pham Thu Huong), 팜티항(Pham Thuy Hang))의 총 자산은 485조 5,000억 동을 넘어 톱20 전체의 약 60%에 달한다. 이 가족 그룹은 톱10 내 3자리를 독점한 유일한 집단으로, 빈그룹 계열사 지분 집중이 주요 요인이다.

 

증시 상승세, 부호 자산 폭증 주도

 

 

베트남 VN-지수가 10월 10일 1,739포인트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부호 자산 증가를 가속화했다. FTSE Russell의 베트남 증시 2차 신흥시장 승격 발표(2026년 9월 발효 예정)가 모멘텀을 더했다.

 

올해 연초 대비 가장 인상적인 자산 증가율은 게렉스(Gelex) 응우옌반뚜안(Nguyen Van Tuan) CEO로, 12조 동(210%)을 보유했다. 3위 증가율은 도안뚜안(Do Anh Tuan)으로, 104% 상승한 49조 3000억 동 규모다.

 

톱20 주요 인물, 안정적 순위 유지

 

 

호아팟(Hoa Phat) 쩐딘롱(Tran Dinh Long) 회장은 58조 6000억 동으로 2위를 유지하며 이달 초 대비 2조 9000억 동 증가했다. 연초 대비 14조 6000억 동(33%) 상승으로 철강 부문 회복세를 반영했다.

 

익숙한 얼굴들이 톱20을 장식하고 있다. 마산(Masan) 응우옌당꽝(Nguyen Dang Quang) 회장, 비엣젯 에어(Vietjet Air) 응우옌티프엉타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 테콤뱅크(Techcombank) 호훙안(Ho Hung Anh) 회장, FPT 쯔엉자빈(Truong Gia Binh) 회장, 모바일 월드(Ngul Nguyen Duc Tai) 회장, VP뱅크 응오찌둥(Ngo Chi Dung) 회장, 노바랜드(Novaland) 부이탄년(Bui Thanh Nhon) 회장 등이 포함된다.

 

빈그룹 패밀리, 증시 랠리 수혜 최대

 

팜낫브엉 회장의 자산 폭증은 빈그룹 주식 상한가(주당 192,000동)와 빈홈스(VHM), 빈컴 리테일(VRE), 빈펄(VPL) 등 'Vin' 그룹의 동반 상승에 기인한다. 이들 4개사 총 시총은 1,500조 동(577억 달러)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VN-지수가 1,780포인트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을 점치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20주 평균 대비 16.1% 감소한 점은 모멘텀의 완전한 발휘가 아직이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증시의 부호 랭킹은 CafeF 등 금융 매체의 주식 지분 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포브스 글로벌 순위와 연동돼 팜낫브엉 회장의 세계 131위(181억 달러)와 일치한다. 이는 베트남 경제의 민간 주도 성장을 상징하며,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1달러 = 26,000동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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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