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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이더리움, 비트코인 추월할까…루빈 “ETH, 100배 성장 가능”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의 통화 기반(monetary base)을 넘어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빈은 최근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현재 월가 금융기관들은 분절된 인프라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JP모건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머지않아 탈중앙화 인프라 참여가 불가피하다”며 “스테이킹, 밸리데이터 운영, 레이어2·3 네트워크 관리,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디파이 참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0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ETH가 BTC의 통화 기반을 뛰어넘어 궁극적으로 시가총액 기준 가장 강력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기관 투자자, ETH에 주목

 

 

실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고래(whale)들이 보유 자산을 ETH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지갑은 2,000 BTC(약 2억1,500만 달러)를 매도하고 4만8,942 ETH를 매수했다. 또 다른 고래는 12시간 만에 4,000 BTC를 팔고 9만6,859 ETH를 사들였다. 현재까지 이 고래가 매집한 ETH는 총 88만6,317개로, 현 시세 기준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BTC가 장기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한 반면, ETH는 변동성이 크고 추세가 뚜렷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의 활용성을 인정하면서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의 최우선 선택은 이더리움”

 

얀 반 에크(Jan van Eck) 반에크(VanEck)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월가 금융권이 가장 주목하는 암호화폐”라며 “대형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금융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ETH는 필수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디파이(DeFi), 자산 토큰화 등 실질적 금융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은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스테이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수단으로 ETH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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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