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선도적인 다부문 그룹인 KN 홀딩스는 화요일 삼성물산과 베트남에 총 864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곳을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교환은 또럼 서기장의 방한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열린 베트남-한 경제포럼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KN 홀딩스와 삼성물산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KN 스레폭 3, KN 이알리 잘라이, KN 이알리 수력발전소에 위치한 3개의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대규모 소비자에게 깨끗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직접 전력 구매 계약(DPPA) 메커니즘에 따라 운영된다. 이 이니셔티브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그리고 베트남의 녹색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지원을 목표로 한다.
KN 홀딩스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양사는 KN 홀딩스의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 효율성과 운영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양국 정상이 공동 주재하는 고위급 행사인 이번 포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는 KN 홀딩스의 청정 에너지 개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는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 경제 개발 공약에 부합하는 베트남-한국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베트남 또럼 공산당 서기장, 김민석 총리, 양국 고위 인사, 400여 개 주요 기업, 그리고 양국 대표단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트남 재무부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MOTIE), 대한상공회의소(KCCI),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