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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5년 상반기 대손충당금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

2025년 상반기 대부분의 은행에서 대손충당금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작년 말에 비해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은행들의 2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대부분 은행의 대손충당금 잔액이 급격히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29개 은행의 총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말 대비 14% 증가한 295조 동을 넘어섰다.

 

대규모 대출과 대손충당금 은행은 빅4 그룹, VP뱅크, SHB, 사콤뱅크, MB, HDB뱅크, VIB와 같은 민간 '거대 기업'이 있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조사 대상 은행 중 6/29개만이 대손충당금 감소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은행들은 작년 말에 비해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 국가은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용기관(CI)들은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 비율이 소폭 감소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의 '증가' 평가와는 달리 3분기에는 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용 기관들은 설문조사에 기록된 결과와 비교하여 2025년 말까지 전체 시스템의 평균 대손충당금 비율에 대한 예측을 계속 하향 조정했다.

 

또한 고객 그룹의 전반적인 리스크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지만, 신용 기관들은 모니터링 효과와 대출 품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2025년 말까지 리스크 수준이 2024년 말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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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