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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 베트남 공장, 박닌에서 옥상 태양광 발전 시작

삼성전자 베트남 주식회사(SEV)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옌퐁 산업단지에 있는 자사 공장에 옥상 태양광 설비를 공식적으로 준공했다.

 

태양광 패널은 SEV가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국내 태양광 솔루션 전문 기업인 CME 솔라 인베스먼트 합작 주식회사(CME Solar)와 협력하여 3개월 작업 끝에 7월 31일에 가동을 시작했다.

 

2.38MWp의 용량을 갖춘 태양광 시스템은 베트남 당국이 인증한 공식 배출 계수에 따라 연간 약 259만 kWh의 청정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약 2,460톤의 CO ₂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CME 솔라의 CEO인 쭝디우뚜언은 기술 설계 및 법적 승인 확보부터 건설, 테스트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SEV의 품질 및 안전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준수한다고 했다.

 

그는 이 친환경 에너지 이니셔티브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성, 혁신,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식에서 SEV와 CME 솔라의 공통 가치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전역의 약 100개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감독하고 독점적인 24시간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노련한 운영 및 유지보수 팀을 보유한 CME 솔라(Solar)는 베트남 내 삼성 옥상 태양광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실시간 고장 감지를 보장한다고 뚜언은 확인했다.

 

그는 이번 설치를 2050년까지 베트남의 순 제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삼성의 첫 번째 구체적인 단계이자 삼성그룹 자체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의 근본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하며 베트남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SEV의 김이수 총괄 이사는 이 프로젝트가 경제적 중요성과 상징적 중요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이 베트남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삼성의 국내 첫 휴대폰 제조 현장인 SEV의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베트남 및 그 밖의 삼성 시설 전반에 걸쳐 미래의 친환경 혁신을 영감을 줄 수 있는 재생 에너지 채택의 선구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는 새로운 국가 정책 구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가구별 자가 소비형 옥상 태양광 시스템 설치 지원을 제안하는 초안을 배포했다. 현재 제안에 따라 자격을 갖춘 가구는 최대 250만 동(미화 95.5달러)의 투자 보조금과 함께 우대 대출 및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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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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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