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삼성 베트남 공장, 박닌에서 옥상 태양광 발전 시작

삼성전자 베트남 주식회사(SEV)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옌퐁 산업단지에 있는 자사 공장에 옥상 태양광 설비를 공식적으로 준공했다.

 

태양광 패널은 SEV가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국내 태양광 솔루션 전문 기업인 CME 솔라 인베스먼트 합작 주식회사(CME Solar)와 협력하여 3개월 작업 끝에 7월 31일에 가동을 시작했다.

 

2.38MWp의 용량을 갖춘 태양광 시스템은 베트남 당국이 인증한 공식 배출 계수에 따라 연간 약 259만 kWh의 청정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약 2,460톤의 CO ₂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CME 솔라의 CEO인 쭝디우뚜언은 기술 설계 및 법적 승인 확보부터 건설, 테스트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SEV의 품질 및 안전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준수한다고 했다.

 

그는 이 친환경 에너지 이니셔티브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성, 혁신,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식에서 SEV와 CME 솔라의 공통 가치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전역의 약 100개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감독하고 독점적인 24시간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노련한 운영 및 유지보수 팀을 보유한 CME 솔라(Solar)는 베트남 내 삼성 옥상 태양광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실시간 고장 감지를 보장한다고 뚜언은 확인했다.

 

그는 이번 설치를 2050년까지 베트남의 순 제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삼성의 첫 번째 구체적인 단계이자 삼성그룹 자체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의 근본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하며 베트남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SEV의 김이수 총괄 이사는 이 프로젝트가 경제적 중요성과 상징적 중요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이 베트남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삼성의 국내 첫 휴대폰 제조 현장인 SEV의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베트남 및 그 밖의 삼성 시설 전반에 걸쳐 미래의 친환경 혁신을 영감을 줄 수 있는 재생 에너지 채택의 선구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는 새로운 국가 정책 구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가구별 자가 소비형 옥상 태양광 시스템 설치 지원을 제안하는 초안을 배포했다. 현재 제안에 따라 자격을 갖춘 가구는 최대 250만 동(미화 95.5달러)의 투자 보조금과 함께 우대 대출 및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에듀테크] AI 기반 현지 맞춤형 플랫폼으로 베트남 교육 기술 시장이 급성장
베트남의 에듀테크(교육 기술) 분야는 빠르게 탄력을 받고 있으며, '현지화'는 더 이상 베트남 학습자들을 사로잡으려는 플랫폼의 필수 요소가 아니다. 현지화 경쟁: 언어에서 경험으로 인공지능(AI), 특히 ChatGPT과 같은 생성 모델의 광범위한 영향으로 산업이 극적으로 변화했으며, 교육 분야도 이러한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다. 이 분야는 효과성과 관련된 도전 과제와 씨름하는 동시에 전례 없는 확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는 연평균 성장률(CAGR) 13.6%로 2030년까지 34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급증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원격 근무 트렌드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시장 수요에 직면한 평생 학습의 필요성에도 힘입은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인력 기술의 44%가 5년 이내에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AI의 부상으로 데이터 과학, 코딩, 빅데이터와 같은 역량이 필수적이다. 한편 비판적 사고, 창의성, 문제 해결, 분석과 같은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기술은 기업 교육 프로그램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승리는 문자 그대로든 비유적으로든 진정으로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자에게만

경제

더보기
NXN, 방치 그 이상의 RPG ‘RISE : 신 키우기’ 구글 플레이·앱스토어 정식 출시
게임 개발사 NXN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RISE : 신 키우기’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ISE : 신 키우기’는 화려한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갖춘 방치형 RPG로, ‘레이븐’ 개발 경험을 보유한 NXN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유저는 자유롭게 전직하며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타격감과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게임의 주요 매력으로 꼽힌다. ‘RISE : 신 키우기’는 태초신을 배신한 12신에 맞서 싸운 전쟁의 신 ‘데마크라만’의 복수 서사를 바탕으로 한 방치형 RPG다. 육신을 잃고 인간의 몸에 깃든 그의 영혼은 다시 전쟁에 나서며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자 한다. 특히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 보상이 누적되는 오프라인 보상 시스템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유저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신규 유저 전원에게 다이아와 영웅·스킬·장비 소환권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어서와, 라이즈 신 키우기는 처음이지?’ 웰컴 쿠폰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쿠폰은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